책소개
경찰의 딸이 도둑 집안의 유망주?도둑의 딸 하나코와 경찰의 아들 카즈마 사이에서 태어난 안은 어느새 초등학교 2학년이 되었다. 딸이 도둑 집안의 정체를 눈치챌까 전전긍긍하는 하나코 부부와 달리, 타케루는 L의 일족을 이끌 유망주로 안을 눈여겨본다. 이대로면 안이 가문의 비밀을 금방 깨달을 것 같은데…. 한편 실연의 아픔을 겪고 수사 능력을 잃어버린 미쿠모는 수사1과에서 쫓겨난다. 대체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그녀는 아픔을 딛고 예전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까?
저자소개
제56회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 작가. 1975년 시즈오카 현 출생. 무사시 대학 인문학부를 졸업한 뒤, 『재회』라는 작품을 통해 일본 추리소설 작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최고 영예의 등용문이라 할 수 있는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등단하였다. 이 작품은 2012년에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하였다. 에도가와 란포상 제31회 수상자이면서 제56회 심사위원이었던 히가시노 게이고는 요코제키 다이의 작품에 대해 현실에 대한 묘사와 인간의 감정 흐름에 대한 관찰이 뛰어나다는 평을 했다. 그의 작품들은 유혈이 낭자하는 사건 없이도 치밀한 구성력과 단정한 문장으로 미스터리 팬들을 작품 속으로 끌어당긴다.
주요 작품으로 『가면의 너에게 고한다』, 『루팡의 딸』, 『스마일 메이커』, 『피에로가 있는 거리ピエロがいる街』, 『굿바이 나의 영웅グッバイ·ヒ―ロ―』, 『체인 갱은 잊지 않아チェインギャングは忘れない』, 『거짓 시스터 _りのシスタ―』, 『침묵의 함성 沈_のエ―ル』, 『K2 이케부쿠로 경찰서 형사과 간자키와 구로키K2 池袋署刑事課 神崎·_木』, 『홈즈의 딸ホ―ムズの娘』, 『루팡의 귀환ルパンの_還』 등이 있다. 특히 『루팡의 딸』은 TV드라마화되어 큰 화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