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야성적이면서도 지적인 사진작가 킨케이드와 뜨거운 정열을 간직한 채 평범히 살아가던 주부 프란체스카가 나눈 짧지만 강렬했던 나흘간의 사랑 이야기. 죽는 날까지 가슴에 묻어둘 수밖에 없었던 은밀한 사랑의 추억이 읽는 이의 가슴을 잔잔한 감동으로 물들게 한다. 중년에 비로소 만난 일생 단 한 번뿐인 지고지순의 사랑, 누구나 가슴속에 간직하고픈 간절한 사랑을 마력적인 문체로 그려냈다. 발표 이후 뉴욕 타임스 베스트 목록에 연속 랭크됨으로써, 단숨에 독자의 심장에까지 도달하는 작가라는 평가를 받은 화제작이다. 매릴 스트립, 크린트 이스트우드 주연으로 영화화되기도 했다.
저자소개
미국 아이오와의 작은 마을에서 자랐으며 인디애나 주립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고 오랫동안 교수 생활을 했다. 텍사스 사막지대에서 멀리 떨어진 농장에서 지내면서 글 쓰는 일과 사진, 음악, 경제학, 수학에 몰두하며 평생을 보냈다.
1990년 매디슨 카운티의 낡은 다리 사진을 찍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영감을 얻어 쓴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그의 대표작으로, ‘제2의 러브 스토리’라는 찬사를 받으며 전 세계 40여 개국에 번역되어 5천만 부 이상이 팔렸고, 워너브라더스에서 같은 제목의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윌러의 주요 작품들로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1992), 『시더 벤드에서 느린 왈츠를』(1992), 『길 위의 사랑』(1995), 『매디슨 카운티의 추억』(2002) 외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