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자가 들려주는 물리학 이야기
인물’로 읽는 물리학의 역사빛나는 물리학 이론을 정립한 위대한 물리학자 45인의 연구와 업적 수록!과거로부터 배우고, 오늘을 위해 살아라. 그리고 내일의 희망을 가져라. 가장 중요한 것은 지속적으로 의문을 던지는 것이다.[알베르트 아인슈타인]총 13가지 주제(역학, 대기압과 진공, 온도, 열역학, 빛, 소리, 전류, 전자파, 방사선, 양자 역학, 원자, 자기와 전기, 소립자)에 45인의 위대한 물리학자를 함께 만나 볼 수 있는 엄청난 물리학 책이 출간되었다. 아리스토텔레스부터 현대의 물리학자에 이르기까지 주제별로 공로가 큰 과학자를 소개하고, 그의 연구 성과와 후대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 정리하였다. -데카르트가 ‘과학자’로 불리우지 못한 이유는?-천체의 움직임을 ‘인력’으로 설명하다?-대학교가 폐쇄되어 ‘만유인력’이 발견되었다?-만유인력과 중력의 차이는 무엇일까?-열역학은 어떻게 발전했는가?-빛의 정체는 입자일까? 아니면 파동일까?-빛이 모두 반사되는 전반사란 무엇일까?-진공 상태에서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정전기와 자석의 차이는 무엇일까?정전기는 이미 그리스 시대의 철학자 탈레스가 호박을 문지르면 작은 물체가 호박에 붙는 현상을 보고 기록으로 이를 남겼다. 한편 자석이 철을 끌어당기는 현상도 그리스와 고대 중국 등 여러 나라에서 이미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끌어당기는 힘’에 관해 본격적으로 그 성질과 법칙성을 연구한 것은 16세기 이후이다. 18세기에는 큰 정전기를 모을 수 있는 라이덴병이 등장했고, 18세기 후반에는 전기와 자기의 상호 관계를 이용해 조명, 모터, 발전기 등 다양한 분야에 이용되었다. 기원전 그리스에서 시작된 천문학, 의학, 수학 등의 다양한 과학 분야는 로마를 거쳐 7세기부터 이슬람교의 발전과 더불어 아라비아를 필두로 하는 동방 문화권에 흡수되었다. 연금술처럼 과학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연구가 포함되어 있기는 했지만, 아라비아의 학술 연구는 실험 과학으로서의 싹을 틔웠다. 13세기 영국에서 철학자 로저 베이컨이 실험 과학을 제창했고, 16세기 말에 이르기까지 여러 과학자가 실험을 기초로 한 구체적인 과학적 성과를 남겼다. 비록 생전에 자신의 논리나 연구 결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더라도 후대 과학자에게 영향을 끼쳐 그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옴의 법칙을 통해 ‘저항’과 전압‘의 개념을 확립시킨 옴이 사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19세기 후반에 발전소가 점차 건설되기 시작하면서 전력망의 범위가 넓어지고 유선 통신이 활발해지면서 순식간에 전기가 실용화되었다. 고대부터 현재까지 과학자들의 이와 같은 노력이 사람들의 생활을 크게 변화시키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또한 전기와 자기의 관계를 밝힌 영국의 과학자 패러데이는 매우 가난한 집에 태어나 돈을 벌기 위해 일했던 제본 작업장에서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제본하면서 과학의 세계에 이끌리기 시작했다. 그는 강연을 아주 잘 했기 때문에 그가 왕립 연구소에서 금요일 밤마다 강연을 했는데 그때마다 청중이 만원이었다고 한다.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강연에서는 아이와 함께 참석한 엄마들의 모습도 많이 볼 수 있어서 과학이 교양의 한 분야로 발전하여 사람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강연은 현재도 영국 왕립 연구소에서 계속되고 있다.이 책에는 우리가 이미 과학 시간에 배웠던 유명한 과학자를 비롯하여 온도나 압력 등의 단위로만 들어왔던 물리학자들의 업적과 숨은 뒷이야기가 소개되어 있다. 여러분은 이 책을 통해서 어떤 현상, 특히 새로운 현상이 발생했을 때 그 원인이 무엇이고 왜 이렇게 되는 것일까를 끊임없이 생각하여 언젠가는 그 답을 찾게 되는 과학자들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