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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 이야기 12
- 저자
- 시오노 나나미 저/김석희 역
- 출판사
- 한길사
- 출판일
- 2022-10-06
- 등록일
- 2022-11-25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19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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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 중 '나의 로마 제국 쇠망사' 두 번째 권으로, 군인황제 셉티미우스 세베루스의 아들 카라칼라 황제부터 역사상 유례 없는 사태에 직면한 로마를 박진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위기의 3세기'로 불리는 당대의 로마. 로마 제국에게 '위기'는 늘 있어왔던 상황이었지만, 당시 로마가 겪은 위기는 이전과는 본질적으로 달랐다고 저자는 말한다. 극복할 수 있는 위기와 없는 위기의 차이가 그것. 이때의 로마는 눈앞의 문제 해결에만 급급한 나머지, 자신들의 본질까지 놓아버리게 되고 그 결과, 이제껏 볼 수 없었던 매우 힘든 위기에 봉착하게 된다.</br></br>'위기의 3세기'에 이르기까지 로마는 제국의 판도를 최대한 넓힌 황제, 생을 마칠 때까지 제국을 순행하며 단속을 했던 황제 등 유례 없는 평화를 구가하고 있었으나 그 누구도 제국의 쇠퇴기에 대비해 '우산'을 준비하지 않았다. 그 결과 73년간 모두 22명의 황제가 채 1년의 임기도 채우지 못하고 사라져가게 된다. 과거에는 극복할 수 있었던 위기 왜 3세기부터는 극복하지 못했을까하는 의문이 저자의 상세한 서술에서 해명되고 있다.
저자소개
1937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1963년 가쿠슈인대학 문학부 철학과를 졸업한 뒤, 1964년 이탈리아로 건너가서 1968년까지 공식 교육기관에 적을 두지 않고 혼자서 르네상스와 로마 역사를 공부했다. 1968년에 집필 활동을 시작하여 『르네상스의 여인들』을 잡지 《주오코론(中央公論)》에 연재하면서 작가로 데뷔했다. 1970년부터 이탈리아에 정착하여 40여 년 동안 고대 로마와 르네상스에 천착해왔으며, 기존의 관념을 파괴하는 도전적 역사 해석으로 수많은 독자를 사로잡았다.
1970년 『체사레 보르자 또는 우아한 냉혹』을 발표하여 크게 명성을 얻었고, 이 저서로 마이니치 출판문화상 을 수상했다. 1982년 『바다의 도시 이야기』로 산토리 학예상 과 1983년에 키쿠치 칸 상 을 수상했다. 1992년부터 로마제국 흥망사를 그린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를 1년에 한 권씩 15년간 집필했으며 1993년 『로마인 이야기 1』로 신초 학예상 , 1999년 시바 료타로 상 을 수상했다.
2001년에는 『시오노 나나미 르네상스 저작집』(전 7권)을 출간했다. 2001년 이탈리아 국가공로훈장 수훈, 2007년 일본 문화공로자로 선정되었다. 2008~2009년 『로마 멸망 이후의 지중해 세계』(전 2권)를 출간했고, 2010년부터 『십자군 이야기』 시리즈를 펴냈다. 그 외에도 『사는 방법의 연습』 등 깊이에서 우러나오는 심상을 전하는 많은 수필과 단상집 등의 저서가 있다.
목차
독자들에게·15 </br></br><b>제1부 로마 제국·3세기 전반 </b></br></br><b>제1장(서기 211~218년)</b></br>카라칼라 황제(211~217년 재위)</br>누구나 로마 시민!</br>‘기득권’과 ‘취득권’</br>‘취득권’의 ‘기득권’화가 미친 영향</br>제국 방위</br>로마의 인플레이션</br>파르티아 전쟁</br>기동부대</br>메소포타미아로</br>암살</br>마크리누스 황제(217~218년 재위)</br>철수 </br>시리아의 여자</br>제위 탈환</br></br><b>제2장(서기 218~235년)</b></br>엘라가발루스 황제(218~222년 재위)</br>알렉산데르 세베루스 황제(222~235년 재위)</br>법학자 울피아누스</br>6년간의 평화</br>충신 실각 </br>역사가 디오 카시우스</br>사산조 페르시아</br>부흥의 기치</br>페르시아 전쟁(1)</br>병사들의 파업 </br>일차전</br>게르만 대책</br>라인 강변 </br></br><b>제3장(서기 235~260년)</b></br>막시미누스 트라쿠스 황제(235~238년 재위)</br>실력과 정통성</br>원로원의 반격 </br>1년에 황제 다섯 명</br>실무가 티메시테우스</br>동방 원정</br>고대의 지정학</br>필리푸스 아라부스 황제(244~249년 재위)</br>로마 건국 천년제</br>데키우스 황제(249~251년 재위)</br>기독교도 탄압(1)</br>야만족의 대침입</br>고트족</br>석관</br>야만족과의 강화</br>게르만족, 처음으로 지중해에</br>발레리아누스 황제(253~260년 재위)</br>기독교도 탄압(2)</br></br><b>제2부 로마 제국·3세기 후반</b></br></br><b>제1장(서기 260~270년)</b></br>페르시아 왕 샤푸르</br>포로가 된 황제 </br>페르시아에서 벌인 인프라 공사</br>갈리에누스 황제(253~268년 재위)</br>미증유의 국난</br>갈리아 제국 </br>팔미라</br>삼분된 제국</br>하나의 법률</br>‘방위선’의 역사적 변화</br>군의 구조 개혁</br>스태그플레이션</br>‘장롱 저금’? </br>불신임</br>클라우디우스 고티쿠스 황제(268~270년 재위)</br>고트족의 내습</br></br><b>제2장(서기 270~284년)</b></br>아우렐리아누스 황제(270~275년 재위)</br>반격 개시</br>통화 발행권</br>‘아우렐리아누스 성벽’</br>다키아 포기</br>제노비아 여왕 </br>일차전</br>이차전</br>팔미라 공방전</br>갈리아 회복</br>개선식 </br>제국 재통합</br>비어 있는 황제 자리</br>타키투스 황제(275~276년 재위)</br>프로부스 황제(276~282년 재위)</br>야만족 동화 정책</br>카루스 황제(282~283년 재위)</br>페르시아 전쟁(2)</br>벼락</br></br><b>제3장 로마 제국과 기독교</b></br></br>연표·428 </br>참고문헌·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