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태어나다
행성 간의 거대한 전쟁이 벌어진 후, 전쟁에 참전했으나, 범죄자로 판결 받은 죄수들이 수성으로 이송된다. 그곳에 거대한 정착지를 건설하는 계획에 자원한 죄수들은, 수성에서 곡물을 키우고, 방사능 원료를 채굴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정부와의 약속에 의하면, 그들이 수성에 정착지를 건설하는 데 성공하면, 모든 죄수들은 자유로운 신분이 될 수 있고, 수성에 대한 자치권을 획득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정착지 건설의 성패가 판가름나는 중요한 시기, 날카로운 눈빛의 죄수가 수성으로 이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