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새로운 지식, 새로운 기술!”베이컨의 『신기관』으로 근대의 시작을 알리다오늘날의 ‘신기술’, ‘신지식’은 무엇일까? 이러한 질문에 대부분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모바일 등의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경제, 사회 전반에 융합하여 혁신적 변화가 나타나는 4차 산업혁명을 떠올릴 것이다. 저자는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것이 가능해진 21세기 역시 “그 이전에 ‘근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한다. 여기, 중세에서 ‘근대’로의 시작에 첫 포문을 연 사상가가 있다. “근대의 기획자”라 불리는 프랜시스 베이컨이다.
저자소개
현재 경북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사회철학 및 사회윤리를 연구하고 있으며 근래에는 응용윤리학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관심 주제는 비판적 사회 이론, 유토피아, 분배적 정의, 평등 원리, 세계시민주의, 해외 원조, 난민, 국제적 간섭, 미래 세대에 대한 책임 등이다.
저서로 『유토피아, 희망의 원리』 『고전과 논리적 글쓰기』 『허버트 마르쿠제: 마르크스와 프로이트를 결합시키다』 『자본론: 자본의 감추어진 진실 혹은 거짓』 『역사를 움직이는 힘: 헤겔 & 마르크스』 『프랑크푸르트학파의 테제들』(공저) 『글쓰기의 힘』(공저), 『멀티플 팬데믹』(공저)』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 『자유주의』 『테러 시대의 철학: 하버마스, 데리다와의 대화』(공역) 등이 있다.
목차
서문1장 근대의 기획자 프랜시스 베이컨근대적 생각의 틀을 만든 사람은 누구일까베이컨, 근대를 위해 『신기관』을 쓰다베이컨의 기획에 대해 묻다베이컨의 사상적 위치는 어디인가‘신기관’의 발견은 성공적인가2장 『신기관』 읽기학문의 진보: 인류의 복지 증진을 위한 학문 탐구우상론: 우리는 어떤 편견에 사로잡혀 있는가귀납법: 자연의 원리를 어떻게 발견할 것인가귀납법의 적용: 열의 본성에 대한 탐구3장 철학의 이정표프랜시스 베이컨의 『새로운 아틀란티스』한스 요나스의 『책임의 원칙』존 로크의 『인간 지성론(오성론)』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의 『논리 철학 논고』카를 포퍼의 『과학적 발견의 논리』토머스 쿤의 『과학 혁명의 구조』생애 연보참고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