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깨어남의 실제적인 여행안내서, 발심에서 온전한 깨어남까지 전 과정을 상세히 안내한다마음공부의 길을 가는 구도자들이 엉뚱한 길에서 헤매지 않고 목적지까지 순조롭게 갈 수 있도록 돕는 마음공부 여행안내서. 지은이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발심에서 온전한 깨어남에 이르기까지 이 공부의 전 과정을 상세히 안내한다. 이 길을 가는 동안 만나게 되는 다양한 경험을 자세히 설명하며, 중간중간 주어지는 도전과제를 극복하는 법도 알려준다. 깨어남의 여정을 열 가지 그림으로 표현한 ‘십우도’를 줄기로 삼아, 지은이의 공부 경험과 선사들의 안목, 경전의 말씀을 두루 엮었으며, 늘 한결같고 변함없는 본성에 눈을 뜬 지은이의 통찰들이 보석처럼 곳곳에 촘촘히 박혀 있다. 《아줌마와 선(禪)》, 《나에게 길이 있다》 등에 이은 지은이의 네 번째 책이다.
저자소개
1969년 제주에서 태어났다. 2002년 『한라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었으며, 2003년 무심선원(김태완 선원장)에서 선(禪) 공부를 시작했다. 현재 전국(부산, 서울, 청주, 대전, 대구, 제주)에서 몽지릴라선공부모임 을 열고, 선을 통한 진짜 행복에 이르는 길을 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아줌마와 선(禪)』, 『나에게 길이 있다』가 있다.
제주에서 태어난 저자는 어려서 늘 섬 바깥세상을 동경했다. 그러나 성인이 되어 육지로 나온 뒤의 현실은 달랐다. 무언가에 갇힌 느낌은 사라지지 않았다. 다시 작가가 되면 나아지리라, 사랑을 찾으면 행복해지리라, 하며 열심히 달려 그 길에 닿았지만 답답함은 여전했다. 그러다 바깥에서는 행복을 찾을 수 없다 는 자각으로, 이제껏 무언가를 추구해온 삶의 방식을 모두 멈추었다. 이어 선(禪) 공부를 하고 있던 남편과 함께 마음공부를 시작, 경계에 물들지 않는 마음자리를 체험했다. 마음 없음이 곧 모든 것이며, 그 자리에서 그대로 온전해지는 기쁨을 다른 이들과 나누고 싶어 공부 모임을 열었고, 많은 이들과 함께 공부하기에 이르렀다. 종교적인 수행에서조차 차별받아야 했던 여성 이란 조건을 오히려 깨달음의 도구로 삼아 대자유를 이뤘던 여성 선지식의 삶을 다룬 이 책은 저자의 삶과 체험에 다름 아니다.
유튜브 : 몽지릴라
목차
머리말십우도에 관하여 1. 왜 마음공부를 해야 하나?2. 과거, 현재, 미래가 지금 여기에서 펼쳐지고 있다3. 아! 세상 모든 것이 이것이네!4. 정상에 올랐다가 구름 속에 갇혔다가5. 피할 수 없는 곳으로 들어가라!6. 끝 간 데 없이 펼쳐진 의식 하나7. 본래 아무 일이 없었다8. 현재 삶으로 돌아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