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CNN〉, 〈뉴스위크〉, ‘굿리즈’ 선정 올해 가장 기대되는 책,‘아마존’ 에디터가 뽑은 이달의 도서,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및 〈USA투데이〉 베스트셀러에 오른영미 소설 최고 화제작 『기척』출간 즉시 해외 각종 매체에서 앞다퉈 찬사를 보낸 레이철 호킨스의 『기척』이 국내 독자들을 찾아왔다. 『기척』은 가난한 여성이 고급 주택단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잘생기고 부유한 남자와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 시작되는 ‘신데렐라 스토리’의 외형을 띤 소설이다. 그러나 완벽한 줄로 알았던 남자에게 아내가 있었으며, 그 아내가 의문의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두 사람의 로맨스는 위협과 긴장이 가득한 스릴러의 모습으로 전개를 바꿔간다.고전 명작 『제인에어』를 현대적 이야기로 재해석한 『기척』은 영민하면서도 욕망으로 가득 찬 여성 인물의 활약에 목마른 독자들을 만족시킬 페미니즘 심리 스릴러다. 독자는 냉소와 재치를 오가는 레이철 호킨스의 날카로운 문장과 수준 높은 완급 조절로 치밀하게 설계된 구성, 비밀을 감춘 인물들의 밀고 당기는 지적 싸움을 감상하면서 빠르게 페이지를 넘기다 마지막 장에 이르러서는 충격과 쾌감을 동시에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인간의 숨은 욕망을 거침없이 파고드는 사실적인 심리묘사와 함께 영민한 여성 인물들의 활약을 흡인력 있는 문장으로 그려내 미국 내 각종 언론 매체를 뒤흔든 미스터리 작가.
앨라배마주 오번대학교를 졸업한 후 고등학교 영어 교사로 근무하다 청소년 소설을 쓰기 시작하며 전업 작가가 되었다. 2021년 발표한 《기척The Wife Upstairs》은 성인을 독자로 삼은 그의 첫 소설로, 150년이 지나도록 사랑받는 불멸의 고전 명작 《제인에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제인에어》의 총명하고 선량한 주인공 ‘제인’을 좀도둑으로, 다락방에 갇힌 미치광이 아내 ‘버사’를 냉철한 자수성가 사업가로 과감하게 재탄생시킨 《기척》은 욕망으로 가득한 여성 인물들이 질주하듯 활약하는 속도감 있는 전개로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와 〈USA투데이〉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올랐으며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재미있고 독극물처럼 치명적인 매력의 고딕 스릴러”(〈엔터테인먼트 위클리〉)라는 극찬을 받았다. 또한 〈뉴스위크〉, ‘굿리즈’ 등 다수 매체에서 2021년 가장 기대되는 책 중 하나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후 발표한 《Reckless Girls》 역시 완벽하게 세공된 고급 서스펜스라는 호평을 받으며 미스터리 분야를 이끌어갈 차세대 선두주자로 단숨에 떠올랐다. 현재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많은 독자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