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껏 잘 살아왔어 지금부터 시작이야
일하려고 나서니 너무 막막하고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몰랐다.
결혼 전에 전문적인 일을 한 적도 없고,
소위 말해 가방끈도 짧아 어디서 써주는 데도 없었다.
하지만 아이를 따라 도서관에 갔다가
우연히 시작하게 된 독서치료를 통해서 나를 찾는 기회가 찾아왔다.
그 후 철학, 심리학, 문학, 미술사, 다양한 인문학 관련 책을 통해 허기진 지식의 배를 채웠다.
책을 읽기만 하고 실행하지 않는 것 같아,
행동력 코칭 과정을 하면서 새로운 자기 계발을 맛보게 되었다.
새로운 시대에 부합한 보험설계사로 살아가기 위해서 공부하던 중
우경하 대표님을 알게 되어 공저 책쓰기에 합류하게 되었다.
아들 유치원비 벌기 위해 시작한 지하실에서의 알바가 지금의 나를 있게 했다.
결핍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가난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가난을 에너지로 사용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