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돌로미티
유럽여행 하면 이탈리아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그만큼 우리에겐 잘 알려진 곳인데 자연경관, 문화유산이 풍부하고 피자나 파스타 등 음식도 다양하고 성악, 패션이 발달하여 관광대국이라 할만하다. 해서 가능하면 이탈리아는 유럽 다른 나라를 보고 나서 제일 나중에 가보라는 얘기도 있을 정도로 매력적인 곳이다. 우리나라와 같은 반도국가여서 그런지 우리와 성정이 비슷한 면이 많다. 자연환경으론 북부의 알프스를 비롯한 산악지대와 중부의 전원지방, 남부의 지중해 해변 그리고 시칠리아를 비롯한 화산지대까지 포함해서 다양한 관광자원으로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수년 전 밀라노를 방문하면서 세계자연유산인 돌로미티 지역 가까이 가서 트레치메(Tre Cime)를 먼발치에서 본 적이 있었다. 이후로 다시 보고자 했으나 기회가 닿지 않았다. 딸아이의 결혼이 계기가 되어 혼수여행을 하기에 이르렀고 딸아이 부부가 신혼여행 가는 동안 우리는 자연스레 돌로미티를 여행하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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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로미티여행은 2022년 6월 15일부터 6월 22일까지
7박 8일간의 일정을 자유여행으로 떠났다.
전체 여정은 딸아이의 혼사가 있어 6월4일부터 6월 28일까지 진행하였고
혼사를 마친 후 여유기간에 대 자연 힐링여행을 염두에 두어
편안한 마음으로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