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모든 슬픔을 헤아릴 수 없지만
“슬픔의 뒷장을 펼쳐본 적 있나요?”
끝없는 슬픔 속에서 사는 누군가에게
전하는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
상처와 아픔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슬픔은 우리를 잠식한다. 그리고 우리를 한없이 더 깊고 어두운 곳으로 데려간다. 이 끝없는 슬픔 속에서 우리는 좌절과 절망을 경험한다. 하지만 슬픔 뒤에는 분명히 우리를 향한 희망의 빛이 기다리고 있다.
『너의 모든 슬픔을 헤아릴 수 없지만』은 단순히 우울과 슬픔을 없애기 위한 글이 아니다. 그보다는 내 안에 있는 슬픔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더 나아가 슬픔 속에서 피어나는 나의 성숙과 깨달음을 담은 글이다. 첫 장에서는 슬픔 속에 있을 때 우리가 느끼는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한다. 그리고 두 번째 장에서는 슬픔의 뒷면을 펼치며 상처와 아픔을 달리 바라보고 깨달은 바를 담담하게 그려낸다. 그러면서 다시금 슬픔에 빠지더라도 내 안에 있는 슬픔을 잘 다뤄가며 빛 가운데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전한다. 지금 슬픔 속에서 보이지 않는 길을 걷고 있는 이들에게 이 책은 작지만 밝은 등불이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