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사상 최악의 미래가 다가온다!”긴축 재정, 복지 축소, 기업 규제 완화…위기 속에 기회를 찾고 있다는 착각을 허물어버릴세계적인 금융 전문가 쑹훙빙의 초예측 전 세계 금융위기 때마다 놀라운 예측을 내놓았던 국제금융학자 쑹훙빙이 돌아왔다. 이 책은 지난 [화폐전쟁]시리즈로서 2014년에 나왔던 『탐욕경제』를 다시 출간한 것이다. 이로써 미국, 중국을 위시한 초강대국부터 홍콩, 일본, 한국 등 금융의 메카인 전 세계 주요국에서 탐독했던 베스트셀러 시리즈 [화폐전쟁] 5부작이 완성되었다. 지금 왜 다시 [화폐전쟁]을 읽어야 하는가? 이 책의 저자 쑹훙빙은 2007년 초판 출간된 『화폐전쟁』을 통해 그 이듬해 발생했던 미국발 금융위기와 금시장의 변화를 정확히 예측해 정재계와 학계에 큰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이후 동명의 책 2~4권에서 미국과 유럽, 아시아의 금융사를 돌아보고 달러와 유로, 야위안(아시아 단일통화)이 각축하는 화폐 전국시대를 예고해 숱한 화제를 낳았다. 마침내 이 시리즈 5권에서 금융권력의 탐욕이 2008년 금융위기 당시보다 거대한 자산 거품을 초래했지만 그 누구도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 현실을 포착해, 슈퍼 글로벌 금융위기를 경고한 바 있다. 그리고 2022년 현재 우리는 다시 고금리, 부동산 폭락, 우크라 사태 장기화로 인한 수출 지수 급락, 달러 강세에 따른 악재와 더불어 소비자물가지수 폭등으로 경제 침체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일각에서는 지난 IMF 때보다 체감하는 경기 침체는 더욱 심화할 거란 불안한 예측 속에서 이 책이 금융위기의 돌파구를 찾을 해법을 제시할 것이다.
저자소개
“많은 사람들이 금융위기를 예측할 수 없다고 하지만, 예측할 수 있으며 얼마든지 설계도 가능하다.
다만 설계도가 복잡해 쉽게 드러나지 않을 뿐이다.”
‘화폐전쟁 신드롬’을 일으킨 중국의 국제금융학자. 1968년 쓰촨(四川)에서 태어나 둥베이 대학을 졸업했다. 1990년대 초 미국으로 건너가 IT공학과 교육학을 전공하여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연방정부와 주요 금융기업에 몸담으며, 부동산 대출 자동 심사시스템의 설계와 금융 파생기구의 세무계산 분석, MBS의 리스크 평가를 담당했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의 방아쇠로 꼽히는 주택담보금융업체 패니메이(FannieMae)와 프레디 맥(Freddie Mac)에서 컨설턴트 고문으로 일하며 미국 금융업계의 이면을 들여다봤다. 오랫동안 미국사와 세계 금융사를 연구한 경력은 《화폐전쟁》을 집필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이 되었다.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를 계기로 세계적인 금융 사건의 ‘배후세력’에 눈을 뜬 뒤, 오랜 연구를 거쳐 <화폐전쟁> 시리즈를 쓰기 시작했다. 그는 이 시리즈를 통해 2008년 세계 금융위기와 금시장 변화를 정확히 예측하고 포스트달러 시대에 새롭게 부상할 기축통화에 대한 대담한 전망을 내놓아 중국과 미국을 비롯한 유럽, 아시아 경제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저서로는 《화폐전쟁 2: 금권 천하》, 《화폐전쟁 3: 금융 하이 프런티어》, 《화폐전쟁 4: 전국시대》, 《관점》 등이 있다
목차
감수자의 글 한국의 독자들에게 서문 제1장 황금 대학살, 달러 보위전의 서막을 열다‘4.12 황금 대학살’의 전말 | 4월 15일, 200만 년 만에 금시장에 들이닥친 초특급 공포 | ‘중궈다마’들의 월스트리트 역습 | 런던 금시장: 고귀한 신분, 은밀한 활동 | 스위스 금시장의 비약적 확장 | 뉴욕 금시장: 카우보이의 낙원, 도박꾼들의 천국 | 큰 파장을 일으킨 QE3, 흔들리는 달러화 위상 | 선진국 사이에 불붙는 통화 평가절하 경쟁 | 달러화를 배제하기 위한 각국의 화폐 ‘반란’ | 독일, 자국 보유금을 본국으로 회수하다 | 연쇄반응: 여왕을 이용한 잉글랜드은행의 자작극 | 유럽연합의 공공연한 약탈, 사이프러스 예금자들 공포 심리 확산 | COMEX 금 재고, 적색경보 발령 | 재고 의혹 | 금 ETF, 월스트리트 큰손들의 ‘비자금’ | 인사이드 스토리 | 미리 짚어보는 금과 은의 미래 | 맺는말 제2장 거품의 공간 너머에서 밝혀지는 진실증시 속의 검은 독수리 | 벤 버냉키가 화들짝 놀란 이유 | 미국 증시, 진짜 호황 아니면 거짓 번영? | 자사주 매입의 진짜 이유 | 빚으로 산 주식의 미래는? |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업 자산 ‘노령화’ 문제 | 호흡기 제거 후 증시의 미래 | 소란스러운 채권시장 | 회사채 재고 위축, 위기에 몰린 마켓메이커 | 정크본드, 회사채 중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 맺는말 제3장 돈가뭄 사태와 그림자금융의 실체월스트리트에 내린 단비, 시리아 내전 | Repo, 채권을 담보물로 삼은 거래 | RP 시장에 나타난 6월의 악몽 | 전통 은행 시스템의 화폐 창조 원리 | 신개념 화폐 ‘그림자통화’ | 재담보, 뚜껑 하나로 여러 개의 병을 막는 묘기 | ‘RP 만기’ 거래, 금융 마술사의 새로운 묘기 | 정크본드의 ‘환상적인 표류기’| 그림자 통화와 그림자금융 | RP 시장의 그림자통화 창조 규모 | 6월 돈가뭄 사태의 발생 원인 | 맺는말 제4장 자산 붕괴가 불러온, ‘최후의 심판’벤 버냉키의 변덕으로 시들어버린 Fed의 테이퍼링 정책 | RP 빙산에 부딪힌 QE 타이타닉호 | BIS의 규제로 담보자산 부족 사태가 악화되다 | 그림자은행은 어떻게 겹겹의 포위망을 뚫을 수 있을까? | 금리 왜곡, Fed가 심판과 골키퍼의 이중 역할을 하는 게임 | 금리 화산, 자산 거품의 궁극적 킬러 | 금리 스와프, 상처받은 뉴요커들 | 디트로이트 파산 사건 배후의 검은 손 | 금리 스와프는 금리 ‘함정’ | Libor의 유래 | 누가 금리를 조작하는가 | 사상 최대 자산 거품을 만들어낸 초저금리 정책 | QE 종료냐 유지냐, 그것이 문제로다 | 맺는말 제5장 돌변하는 형세, 월스트리트 부동산 투기꾼 부대가 떴다압류주택, 부동산 가격 하락의 원흉 | 압류 유예, 부동산 하락세를 진정시킨 지름길 | 부동산 가격 역전을 꾀한 월스트리트 부동산 투기꾼 부대 | 첫 번째 실험대로 당첨된 피닉스 | ‘도박의 도시’에서 벌인 큰 도박 | 캘리포니아 남부를 전전하다 | 미국 최대 지주, 블랙스톤 | 월스트리트 부동산 투기꾼 부대의 희생양은 누구? | 부동산시장은 소생했는가 아니면 아직도 꿈속을 헤매는가 | 밀레니엄 세대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캥거루족’ | 곧 부동산시장을 불태울 금리 화산 | 인비테이션 홈스의 치명적인 함정 | 대탈주 노선도 | 두 번째 퇴로: 주택임대료담보부 채권 | 맺는말 제6장 부의 양극화, 날개 잃은 아메리칸 드림월스트리트에서 문전박대 당한 대통령 | 볼커 룰 | 런던 고래 사건의 전말 | 무법무천과 유법무천 | 중산층의 몰락 | 미국 취업시장의 현주소 | 반석 위에 지은 집 아니면 모래 위 집? | 갈수록 심해지는 부의 양극화, 날개 꺾인 아메리칸 드림 | 탐욕에 의해 짓밟힌 꿈 | 소득 불균형보다 더 심각한 자산 불균형 | 맺는말 제7장 탐욕으로 점철된 고대 로마의 쇠망사호민관 그라쿠스의 죽음 | 그라쿠스의 성장 과정 | 그라쿠스 형제의 토지개혁 | 근면으로 세워지고 탐욕에 의해 무너진 로마 공화정 | 대내적 약탈에서 대외팽창으로 전환 | 로마 제국 시대의 화폐경제 | 취약해진 화폐 순환 시스템 | 잠복된 경제위기 | 군사독재 정치의 경제적 본질 | 통화가치 하락과 하이퍼인플레이션 | 화폐 시스템 붕괴, 로마 제국의 종말을 알리다 | 맺는말 제8장 북송의 쇠망사, 화려함 뒤에 숨겨진 어두운 이면북송, 인류 역사상 두 번째 화폐 문명을 꽃피운 왕조 | 유동성 과잉과 인플레이션 | 은행가의 발흥 | 금권과 정권의 투쟁 | 6~7%의 부자들이 60~70%의 토지를 점유하다 | 북송 드림의 파멸 | 엎친 데 덮친 격인 ‘돈가뭄’ 사태 | 왕안석 개혁의 실패 원인 | 탐욕의 마지막 광풍 | 세계 최초의 지폐, 교자 | 멈출 줄 모르는 탐욕 | 맺는말 제9장 차이나 드림이 아닌 것들로마 드림, 북송 드림, 아메리칸 드림의 파멸 교훈 | 미국의 제2차 부의 집중화 | 차이나 드림이 아닌 것들 | 부동산과 소득분배 | 도시화의 관건은 고용 창출 | 토지 이전과 농민 소득 | 확고한 신념은 꿈을 이루게 한다 후기 옮긴이의 글 주 찾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