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카타콤
서울 강남역 밑에는 카타콤이 있다.그곳에는 세상이 버린 사람, 세상을 버린 사람이 산다.『서울, 카타콤』은 ‘서울에도 카타콤이 있다면’이라는 상상에서 시작된 소설이다. 책을 펼치는 순간 마치 빨려 들어가듯 주인공 ‘나’와 함께 서울 한복판의 카타콤 속으로 모험을 떠나게 될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발밑에 존재할 것만 같이 생생한 묘사와 계속되는 절망 속에서도 결코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인물들의 끈기가 색다른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