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미리보기
커피 세계사
- 저자
- 탄베 유키히로 저/윤선해 역
- 출판사
- 황소자리
- 출판일
- 2023-02-13
- 등록일
- 2023-04-04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9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PC
PHONE
TABLET
웹뷰어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책소개
커피 속의 역사,역사 속의 커피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 잔의 커피에는 향기 가득한 로망으로 넘치는 ‘이야기’들이 녹아 있다. 까만 액체를 입에 머금는 순간 (의식을 하든 안 하든) 우리는 그 ‘이야기’까지 함께 마시는 셈이다. 커피의 역사를 아는 것은 곧 커피의 이야기를 알아간다는 의미다. -탄베 유키히로, ‘들어가며’ 중에서최근 커피 관련 자료들 특히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나 사진 위주의 정보들 중에는 검증되지 않은 ‘카더라’ 수준의 이야기 넘쳐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이 책은 저자의 ‘이과적 특성’을 살린 고증에 가까운 자료조사와 사실 확인 과정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예멘과 에티오피아, 유럽과 아메리카의 역사 전개 과정에서 정말 다양한 사건과 이야기 속에 커피가 스며들어 ‘아하 그렇구나’ 하고 즐거운 통찰을 하게 만듭니다. 이 책을 숨은그림찾기 놀이처럼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윤선해, ‘옮긴이의 말’ 중에서
저자소개
1969년 나가사키 현에서 태어났다. 교토대학교 대학원 약학연구과 수료 후 박사과정 재학 중 시가의과대학 조교로 발탁돼 그곳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시가의과대에서 암에 관한 유전자학 및 미생물학을 가르치고 있다.
대학교 1학년 때 처음 핸드드립 커피의 세계에 입문한 이후 커피에 관한 논문을 닥치는 대로 구해 읽고 온갖 실험을 할 정도로 ‘커피 오타쿠’가 된 그는 일본 인터넷 여명기에 커피 관련 사이트인 ‘백가원百?苑’을 개설해 큰 인기를 끌었다.
탄탄하게 축적한 독보적 과학 지식과 커피에 관한 무한 애정을 바탕으로 자가배전 카페와 기업 등에서 커피의 향미와 건강에 관한 세미나 및 강연을 하고 있다.
저서로 이 책 《커피 세계사》 외에 《커피의 과학》 《커피, 맛있음의 방정식》(공저)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며 4서장 커피의 기초지식커피는 세계 제3위 음료 019 · 커피의 어원은? 020 · 커피의 3원종 021 · 커피가 만들어지기까지 0221장 커피 이전 역사‘염소치기 칼디’와 ‘쉐이크 오말’ 029 · 커피나무 루트 031 · 커피와의 최초 만남 034 · 커피는 ‘금단의 과일’? 035 · 산속에 남겨진 커피 038 · 에티오피아의 독자적인 커피문화 0392장 커피, 시작의 이야기에티오피아 서남부에 진출 051 · 《의학전범》에도 수록 055 · 400년 공백기 056 · 《동방견문록》에서 말하는 에티오피아 정세 058 · 십자가의 종, 암다 시욘 060 · 열쇠를 쥔 하라 062 · 예멘의 카와 064 · 카와에서 커피로 068 · 분 카와와 기실 카와 0703장 이슬람 세계에서 유럽으로커피전문점의 탄생 075 · 오스만 제국으로 전파 076 · 커피 반대운동이 일어난 이유 078 · 유럽으로 이어지는 네 개의 길 081 · 현재의 커피는 언제 시작되었나? 0884장 커피하우스와 카페 시대커피 선진국: 영국 093 · 격조 있는 스타일에 빠지다: 프랑스 098 · 수수께끼투성이 최대 소비국: 네덜란드 102 · 여성들이 사적 공간에서 만나서 마시다: 독일 103 · 당구, 신문, 크루와상과 함께: 오스트리아 105 · 커피하우스, 공민관 역할을 하다: 미국 1055장 커피나무, 세계로 퍼져나가다아라비카 2대 품종 113 · 티피카 계보: 이슬람교도에 의한 전파 115 · 자바 커피의 시작 116 · 고귀한 나무 118 · 드 클리외와 ‘티피카’ 120 · 브라질 전파는 로맨스의 결과? 122 · 훔쳐내지 않은 유일한 커피 ‘부르봉’ 123 · 커피는 ‘돈이 되는 나무’ 1256장 커피붐은 나폴레옹이 만들었다?대륙봉쇄에 따른 커피 부족 131 · 나폴레옹이 두고 간 선물 133 · 제1차 커피붐의 개막 135 · 새로운 추출기구 붐 137 · 제2차 커피붐 138 · 붐을 뒷받침한 기술혁신 139 · 사상 최대의 커피 반대 캠페인 1417장 19세기 생산 사정의 이모저모항구 쇠퇴와 브랜드 존속: 모카 147 · 프랑스 커피 식민지의 쇠퇴: 아이티와 레위니옹 148 · 나폴레옹이 만들어낸 최대 생산국: 브라질 149 · 고품질 지향의 커피 신진국: 코스타리카 153 · 블루마운틴의 기원 154 · 하와이 코나, 동아프라카 킬리만자로 156 · 녹병 판데믹 충격: 인도와 스리랑카 157 · 녹병과의 전쟁: 인도네시아 159 · 로부스타의 발견 1608장 황금시대의 종료커피를 독점한 남자 167 · 제1차 세계대전에 의한 대폭락 170 · 미국의 일대 판촉 캠페인 172 · 두 번째 대폭락 173 · 2차 대전 때 병사에게 지급된 커피 176 · 커피브레이크 탄생 177 · 국제커피협정 탄생 179 · 떠돌이 커피 180 · 제2차 녹병 판데믹 182 · 퍼스트 웨이브? 1859장 커피로 본 일본사‘태운 냄새가 역해서 참고 마시기 어렵다’: 에도시대 189 · 최초의 본격 킷사 ‘가히사칸’: 메이지 초기 190 · ‘카페에’의 출현: 메이지 말기 192 · 일본 커피사의 원점 ‘카페에 파리우스타’ 193 · 물장사 급의 ‘카페에’ 195 · 일본의 퍼스트 웨이브? ‘쥰킷사’ 197 · 전쟁과 부흥 199 · 커피의 대중화 200 · ‘카페나 할까, 카페밖에…,’와 일본 커피붐 201 · 일본 세컨드 웨이브?: 자가배전점 203 · 1980년대 후반은 ‘킷사텐의 겨울’ 206 · 일본의 서드 웨이브? : 헤이세이 ‘카페’ 붐 20710장 스페셜티 커피를 둘러싸고…, 스페셜티 커피의 조부 211 · 스페셜티 커피의 아버지 213 · 조지 하웰의 ‘오염되지 않은 커피’ 214 · SCAA 발족 215 · 천하를 점령한 이단아 ‘스타벅스’ 218 · 일본에 파급된 스페셜티 220 · 냉전이 만들어낸 공정무역 223 · 커피를 습격한 두 번의 위기 225 · 천하제일(?) 품평회 227종장 커피 신세기의 도래컵 오브 엑설런스의 시대로 233 · 커피에 끌리는 동아시아 235 · 서드 웨이브란 무엇일까? 237 · 서드 웨이브의 무대 뒤 239 · 일본 커피의 재평가 241 · 일본 커피의 신세기 243 · 커피의 미래를 생각한다 244마지막으로 247옮긴이의 말 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