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누구에게나 상처로부터 자신을 지키고세상과 성숙하게 만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면서타인과 세상을 향해 더 가까이 다가가는 연습“나는 나의 마음을 알고 있을까? 내가 아는 내 모습은 진짜 나일까?” 우리는 스스로를 상처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관계에 걸림돌을 놓는다. 기쁨과 분노 등 표면적인 감정으로 자신의 진짜 감정을 가리거나, 슬픔과 상실을 겪을 만한 상황을 마주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자신의 이런 행동 패턴을 인식조차 하지 못한다. 심리 상담 베스트셀러 『센서티브』의 저자이자 유럽인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심리상담사 일자 샌드(Ilse Sand)는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고 문제 상황에서 자꾸 도망치려고만 하는 사람들에게 이제는 미숙한 자기보호에서 벗어나 성숙한 자기보호로 나아가라고 말한다. 『나는 왜 나에게 솔직하지 못할까(Come Closer)』는 어른이 된 지금, 어릴 적 겪었던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회복할 수 있도록 자신의 목소리를 충분히 들어줄 것을 제안한다. 그리고 그를 통해 세상과의 진정한 만남을 누려보라고 권한다. 이제는 어린 시절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습득했던 행동 패턴을 떠나보내고 진짜 나의 모습으로 살아갈 용기를 가져야 한다. 이 책은 내적으로는 자기 자신과 더 깊이 만나고 외적으로는 다른 사람과 더 가까이 접촉하며, 삶의 생동감을 경험하는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당신을 도울 것이다.
저자소개
유럽인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심리상담가. 전 세계 23개국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국내에서도 널리 사랑받은 베스트셀러 『센서티브』의 저자. 민감성 연구의 최고 권위자로, 과학 잡지 「뇌와 행동」의 극찬을 얻으며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일자 샌드는 수많은 사람들을 상담하면서 인간관계에 작용하는 심리적 메커니즘에 대해 많은 이들이 굉장한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컴 클로저』는 저자가 심리상담가로서 오랜 기간 쌓아온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을 지키면서도 세상과 가까워지는 ‘자기보호’에 대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풀어낸 책이다. 그녀는 자기 자신을 매우 민감한 성향의 소유자로 규정한다. 그녀 역시 사교적이고 쾌활한 외향인들 사이에서 자신을 부정하고 싶은 감정을 경험했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조용하고 민감한 것은 고쳐야 하는 질병이 아니다.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독자들도 스스로의 민감성을 인정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터득하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그녀는 현재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각국의 민감한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그들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달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일자 샌드는 덴마크 오르후스대학교에서 신학을 전공하고, 융과 키르케고르에 관한 석사학위를 받았다. 여러 정신심리치료기관에서 훈련을 받았고, 덴마크의 정신요법협회에 등록된 공인 심리상담가로 활동했다. 몇 년간 덴마크 국립 교회에서 교구 목사로 재직했으며, 현재 지도 교수, 상담지도사, 연설가, 심리치료사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센서티브』, 『서툰 감정』 등이 있으며, 현재 교수, 상담지도사, 연설가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목차
시작하며 │ 더 이상 나를 속이지 않고 진정한 나를 만나는 시간1장. 나는 왜 다른 사람에게 마음의 벽을 쌓을까: 나조차 모르고 있던 나의 자기보호 전략어른이 되어서도 관계 맺기에 서툰 사람들 │ 어린 시절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해 스스로 터득한 생존 기법 │ 상처받은 나를 지켜주는 임시처방전 │ 내면적 자기보호와 대인적 자기보호 │ 자신의 감정을 외면하는 사람이 보이는 행동 │ 민감한 사람일수록 자기 감정을 돌보지 못한다 │ 나를 가로막고 있던 건 바로 나였다2장. 상실의 슬픔을 딛고 새로운 사랑으로: 사랑을 가로막는 잘못된 행동상실에 대한 두려움을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들 │ 연애를 시작하는 게 어렵게만 느껴진다면 │ 내 안에 숨어 있던 두려움이 사랑을 가로막고 있었다 │ 건강한 연애를 위해서는 혼자 설 수 있어야 한다3장. 어린 시절 나는 상처받고 싶지 않았다: 내 안의 어린아이를 해방시켜야 하는 이유완벽한 부모 밑에서 자랐는데 지금 왜 불행할까? │ 완벽한 부모, 완벽한 어린 시절은 없다 │ 현실을 부정하는 어린아이가 자신을 지키는 법 │ “이제 나는 스스로를 지킬 수 있어요” │ 나만은 언제나 내 편이 되어주어야 한다 │ 현실과 이상의 차이를 극복하는 방법4장. 내 마음도 알아주기 어려운 나에게: 내면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내 안의 감정 제대로 알아차리기 │ 분노를 미뤄두고 자신의 내면 들여다보기 │ 감정을 숨기는 퇴행에서 벗어나는 법5장. 내면에 켜켜이 쌓인 감정과 직면하라: 미숙한 자기보호에서 성숙한 자기보호로자기보호가 허물어질 때 가려진 감정이 드러난다 │ 분노를 거쳐 슬픔으로 그리고 친밀한 관계의 회복으로 │ 진정한 자유를 누리려면 고통에 직면하라 │ 나는 무엇을 진정으로 갈망하고 있었나 │ 모든 관계에서 적절한 균형점을 찾기까지6장. 행복에 이르는 길: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이 되는 법꾸미지 않은 맨얼굴로 상대를 마주하는 일 │ 내가 나 자신이 되기를 택할 때 진정한 만남을 경험할 수 있다 │ 슬픔을 제대로 마주할 때 새로운 행복이 찾아온다 │ 자기 확신이 없어질 때 새로운 내가 될 수 있다 │ 나를 사랑해야 타인이 내민 손을 잡을 수 있다마치며 │ 나 자신과 세상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하여감사의 말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