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부를 축적한 한 분은 ‘시대에 당하지 말자’라고 말했다. 개인에게 당하면 일부 자산을 잃을 수 있지만, 시대에 당하면 모든 자산을 잃을 수 있다는 것이다. 반대로 시대의 흐름을 알면 큰 부를 얻을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기업경영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미래의 경기를 모르고 과잉투자했다가 기업이 파산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거시경제의 거장’이라 불리는 서강대 경제대학원 김영익 교수는 『경기순환 알고 갑시다』에서 경기의 기본 개념을 설명하고 경기를 판단할 수 있는 다양한 경제지표를 제시했다. 경제에 문외한 사람들도 경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썼으며, 경제지표와 주가의 관계도 연결시켜 설명했다. 이 책에서 다룬 경기 관련 데이터는 매월 혹은 매분기마다 발표되는데, 독자 여러분이 이를 계속 업데이트한다면 스스로 경기를 판단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 제시하는 7개의 경제지표를 배우고 익힌다면, ‘경알못(경제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경제 공부에 쉽게 입문할 수 있고 한 치 앞도 보기 힘든 경제 흐름을 한눈에 꿰뚫어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자본시장을 읽음으로써 그 어느 때보다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한 투자자들에게 반가운 지침서가 될 것이다.
저자소개
하나대투증권 부사장과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대표이사 등을 거쳐 현재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자신만의 ‘주가예고지표’를 바탕으로 지난 9·11테러 직전의 주가 폭락과 그 후의 반등, 2004년 5월의 주가 하락과 2005년 주가 상승 등을 맞춰 일약 ‘족집게’ 애널리스트로 떠올랐다. 2008년, 2020년, 2022년의 경제 위기를 연이어 맞추며 개인투자자를 위한 거시경제 멘토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5년 연속 <매경이코노미> <한경비즈니스> <서울경제 신문> <조선일보 & FN가이드> <헤럴드경제> 등 주요 언론사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선정된 바 있으며, 지상파 방송과 유튜브 등 각종 미디어를 통해 어렵고 복잡한 경제이론과 시장의 상황을 자신만의 철학으로 쉽고 명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금리와 환율 알고 갑시다』, 『BIG WAVE 거대한 변화』, 『더 찬스』, 『경제지표 정독법』 등이 있다.
『경기순환 알고 갑시다』는 경제에 문외한 사람도 경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경기의 기본 개념을 설명하고, 경기를 판단할 수 있는 다양한 경제지표를 제시한다. 김영익 교수가 이 책에서 다룬 경기 관련 데이터는 매월 혹은 매분기마다 발표되는데, 데이터를 계속 업데이트한다면 스스로 경기를 판단함으로써 미래의 변화를 먼저 직시하고 시대에 당하지 않는 올바른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경기순환 알고 갑시다제1부 통계로 보는 경기순환1장 경기순환의 기본● 거시경제의 흐름을 알아야 성공합니다● 경기는 순환합니다● 경기는 확장과 수축을 반복합니다● 경기 정점과 저점이 발생한 월을 기준순환일이라 합니다● 확장국면이 수축국면보다 길었습니다● 경기에는 파도처럼 크고 작은 파동이 있습니다● 모든 경제지표에는 네 가지 변동요인이 혼재합니다● 순환변동치로 경기를 판단합니다2장 산업활동동향● 산업활동동향은 경기 판단의 기준입니다● 출하와 재고동향으로 제조업 경기를 알 수 있습니다● 재고/출하 비율로 제조업 경기와 주가 국면도 알 수 있습니다● 서비스 활동으로 내수경기를 알 수 있습니다● 금융업종 주가가 서비스업 생산에 선행합니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현재의 경기를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입니다● 경기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를 보아야 합니다● OECD에서도 한국의 선행지수를 발표합니다● 주가지수와 선행지수는 거의 동행합니다● 장단기 금리차로 선행지수를 예측해볼 수 있습니다3장 국내총생산● GDP는 생산, 분배, 지출 측면에서 측정합니다● 실질 GDP와 명목 GDP의 차이● GDP는 속보치, 잠정치, 확정치 순서로 발표합니다● GDP 성장률 발표 방식은 국가마다 다릅니다● GDP 기여도는 무엇일까요● 우리 GDP가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 정도입니다● 한국은행의 경제전망은 이렇습니다● 한국은행은 경제전망을 얼마나 정확하게 했을까요● 한국개발연구원 경제전망도 보아야 합니다● IMF에서도 한국 경제를 전망합니다● 민간 경제연구소에서는 금리와 환율까지 전망합니다● 블룸버그 등에서는 경제전망 컨센서스를 발표합니다●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GDP 갭률이란 실제와 잠재 GDP의 % 차이입니다● 코스피는 장기적으로 명목 GDP 이상으로 상승합니다제2부 경기순환과 실제 응용4장 수출입과 국제수지● 세계에서 제일 빨리 발표하는 한국 수출입 통계● 수출통계에서 주요 업종 경기를 알 수 있습니다● 국가별 수출통계에서 세계 경제 흐름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중국과 미국에서 돈을 벌어 중동과 일본에 씁니다● 2000~2022년 우리나라 무역수지 흑자 중 중국 비중이 91%였습니다● 관세청에서는 10일, 20일 단위로 수출입 통계를 발표합니다● 코스피와 상관계수가 가장 높은 경제변수가 일평균 수출액입니다● 상품수지는 흑자입니다● 국제수지 통계의 기본● 경상수지 흑자폭이 축소되고 있습니다● 대외 직접투자와 증권투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경상수지 흑자 이유는?● 소득수지 흑자로 경상수지 흑자 유지● 국민연금의 해외 투자 역할 중요5장 경제심리지수●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로 가계의 소비심리를 알 수 있습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중요합니다● 소비심리는 주가와 거의 같은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기업경기실사지수로 기업의 경기를 알 수 있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경기의 차별화가 심합니다● 채산성 BSI는 주가와 동행합니다● 비제조업 BSI가 제조업보다 더 낮습니다● BSI는 전경련에서도 발표합니다● PMI도 기업경기 실사지수입니다● 경제심리지수는 경제상황에 대한 종합심리입니다● 뉴스심리지수는 모든 경제변수에 선행합니다6장 고용통계● 통계청에서 매월 고용동향을 발표합니다● 일주일에 한 시간만 일해도 취업자입니다● 고용률이 가장 중요한 지표입니다● 서비스업 고용비중이 79%입니다● 자영업자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습니다● 고용은 연준의 중요한 정책목표입니다7장 인플레이션● 2022년 세계경제가 3고에 시달렸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가 대표적 물가지수입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특정 기간의 ‘생활비’를 측정하는 척도입니다● 통계청에서 소비자물가지수를 작성 발표합니다● 소비자물가에는 458개 품목의 물가가 들어있습니다● 물가가 오르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비용상승형 인플레이션일 경우 정책 수단에 한계가 있습니다● 경기확장국면에서 물가가 오릅니다● 물가보다 선행지수가 더 빨리 증가할 때 주가가 오릅니다● 장기적으로 물가보다 자산가격이 더 올랐습니다8장 경제지표 보는 법● 한국은행에서 GDP 데이터를 볼 수 있습니다● 통계청에서 산업활동, 물가 등을 발표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하는 수출은 특히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