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짧지만 강렬한 초단편소설 작가 김동식, 인간이 가진 어두운 욕망의 버튼을 누르다!2016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 공포 게시판에서 짧은 괴담을 창작하여, 2017년 『회색 인간』『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 『13일의 김남우』 등을 출간하며 ‘초단편괴담’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구축해온 김동식의 신작 단편소설 『백 명 버튼』이 위즈덤하우스의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으로 출간되었다. 인간 세상에 홀연히 나타난 악마는 백 명이 누르면 그중 한 명이 성공하고 두 명이 파멸하는 ‘백 명 버튼’을 만들어 판매한다. 성공을 위해서 타인을 짓밟을 준비가 된 사람들과 불행한 이들을 위해 눈물 흘릴 줄 아는 사람들. 그러나 어느 쪽이든 ‘백 명 버튼’을 피할 수는 없다. 선택지는 단 하나.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내가 죽는다.
저자소개
1985년 경기도 성남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주민등록증이 나왔을 때, 바닥 타일 기술을 배우기 위해 대구로 독립해 나왔다. 2006년에 서울로 올라와 성수동의 주물 공장에서 10년 넘게 일했다. 2016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 공포 게시판에 창작 글을 올리기 시작했고, 2017년 12월, 『회색 인간』, 『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 『13일의 김남우』를 동시 출간하며 데뷔했다. 『양심 고백』, 『정말 미안하지만, 나는 아무렇지도 않았다』, 『하나의 인간, 인류의 하나』, 『살인자의 정석』,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 『문어』, 『밸런스 게임』까지 총 10권의 ‘김동식 소설집’과 『성공한 인생』을 펴냈다. 그 외에도 『텅 빈 거품』, 『모두가 사라질 때』, 『일상 감시 구역』, 『몬스터: 한밤의 목소리』 등 다수의 앤솔러지에 참여했다. 창작 활동을 하면서 깨달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초단편 소설 출판하기 수업 등 다양한 작법 강연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