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마지막에 본 것은
누구나 행복해야 할 크리스마스이브, 노숙인으로 추정되는 신원 미상의 중년 여성이 시신으로 발견된다. 딱딱한 콘크리트 바닥에 반듯하게 누워 있는 여성의 옷은 흐트러졌고 머리에는 둔기로 맞은 흔적이 있다. 사건을 담당한 괴짜 형사 미쓰야와 신입 형사 다도코로는 살해당한 노숙인 여성의 삶과 죽음을 조사하며 얽히고설킨 불행을 발견하는데……. [독서미터] 읽고 싶은 문고 1위, 게이분도서점 문고 대상 1위 『그날, 너는 무엇을 했는가』를 뛰어넘는 미스터리의 늪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