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지금 알파세대인가? AI와 공존하며 살아갈 첫 번째 인류 비즈니스의 성공을 원한다면 이 시대 소비력과 소셜 영향력을 모두 갖춘 그들을 한발 앞서 파악하라!
소비트렌드의 주축이 되어오던 MZ세대 이후를 준비해야 할 시기이다. 다음 세대인 알파세대는 2010~2024년에 태어난 이들을 지칭하며, 기저귀를 차고 있을 때부터 유튜브를 시청하고 AI챗봇과 친구처럼 성장한 세대이다. 아직은 고작 초등학생에 불과하지만 알파세대는 IT기술 소비자로서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며, 소셜미디어의 주축이 되어 마케팅을 폭발시키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연결과 확장에 있어서 이보다 더 능할 수 없으나 그들만의 커뮤니티 철학을 흡수하고 소통법을 익히지 않으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세대이기도 하다. 한편 2025년 전 세계 인구의 25%를 차지할, 부모, 조부모뿐 아니라 고모, 이모, 삼촌들의 금전적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10포켓, 골드키즈로 불리는 세대로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소비력을 지닌 세대이다. 매우 어린 나이에 그 어떤 세대들도 갖지 못한 소셜 영향력과 소비력을 모두 갖춘 알파세대. 우리는 그들의 언어와 생활을 들여다봐야 한다. 이제 알파세대와 빠르게 소통하는 기업과 브랜드만이 지속성을 갖고 미래의 주도권을 잡을 것이다. 이 책이 그 시작이 되길 바란다.
저자소개
콘텐츠미디어 산업 전문가, 작가, 알파세대 부모
마크유튜버 ‘깔수’를 사랑하고 체스 선수인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을 키우는 워킹맘이다. 육아는 회사 어린이집과 시터의 도움을 받았으며, 작가가 된 지금은 많은 시간을 아이와 보내는 중이다. 거창한 교육관은 없지만, 유연성과 관용을 최우선으로 한다. 5살 즈음 오른발, 왼발 서로 다른 컬러의 컨버스 스니커즈를 신고 외출하려는 아이를 내버려뒀으며, 10살까지 손등에 그림을 그리고 노는 버릇을 훈계하지 않았다. 혼자 노는 외동아이만의 노는 법일 테고, 이러한 어린 날의 자잘한 자유들이 모여 인간의 유연성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결국, 유연성과 관용을 갖춘 아이들이 2030-2040 시대가 필요로 할 ‘융합형 미래인재’가 될 것이라 확신하기 때문이다. 다양한 AI융합서비스들과 공존하며 살아갈 첫 번째 인류, 알파세대를 IT미디어 전문가로서 분석하고 지금 알파세대와 소통해야 할 기업과 브랜드, 교육기관, 부모를 위해 《새로운 인류 알파세대》집필을 시작했다. 성균관대학교 경영학부에서 산업심리학을 전공하고, CJ엔터테인먼트(현, CJ ENM)와 CJ CGV에서 콘텐츠 투자·유통으로 미디어산업에 발을 내딛었다. 이후 20여 년간 KT, SK텔레콤에서 미디어 전략과 콘텐츠 투자를 하며 IPTV와 OTT 사업 전략 리더로 성장했다. 현재는 디지털콘텐츠와 글로벌 미디어산업에서 K콘텐츠를 분석하고 이를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강연, 유튜브, TV, 라디오 등 다양한 채널을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2017년 《유튜브 온리》를 시작으로, 2019년부터 매해 출판되는 미디어 트렌드서 《콘텐츠가 전부다》 시리즈가 있다. 스트리밍 서비스가 일상이 된 시대에 본인의 미디어콘텐츠 전문성이 IT산업은 물론이고 급변하는 고객 소비행태와 함께하는 모든 브랜드 및 서비스에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
목차
들어가는 말1부 알파세대의 출현1장 새로운 인류, 새로운 종알파세대는 누구인가?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새로운 종족의 등장 / 10포켓을 찬 골드키즈이자 스크린에이저디지털휴먼 시대의 코로나키즈 예상치 못한 변수, 코로나19 / 마스크가 디폴트인 아이들 / 대인관계는 어려워지고 IT의존도는 늘고…구성원도 조력자도 아닌 내가 셀럽이다 알파세대의 자기중심적 특징 / 내 취향에 소신을 갖되 타인의 취향은 존중 2장 알파세대의 5가지 특징 AR글래스와 SNS로 내 모든 것이 라이프로그 될 2030년 스마트폰을 대체할 디바이스, AR글라스 / 알파세대의 스마트 디바이스 / 더 빠르고 더 정확한 디지털 자취 / 라이프로깅의 진화헤이 시리에서 챗GPT까지 AI와 공존하며 살아갈 첫 번째 인류 ‘친구’인데 보이지 않을 뿐인 지니 / 공감력과 인간관계의 질이 낮아진다는 한계 / 전문가 15명이 4주에 할 일을 5분 만에 처리하는 AI / 챗GPT의 상용화 / 노동의 가치를 재정립해야 하는 세대비대면이 편안한 코로나키즈 예상치 못한 변수, 팬데믹 / DM과 유튜브만으로 완전한 소통이 가능한 세대IT소셜미디어가 만든 내가 세상의 중심‘인 아이들 알파세대에게 셀럽이란? / 모든 것을 잘하는 것보다 나만의 어떤 것‘노동보다 투자’를 믿는 부모들이 키우는 자본주의키즈 케케묵은 통장 개설의 추억 / 진화된 자본주의키즈알파세대 전문가 인터뷰 김가현, 송영광, 오제욱 2부 알파세대가 산업에 주는 영향3장 웹3.0에 올라탄 슈퍼개인들 웹3.0과 AI노동생산성이 가져온 슈퍼개인 소비 파편화의 시대 / 수익 시스템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 각양각색의 슈퍼개인들이 튀어나오는 시대소사이어티보다 커뮤니티가 중요한 나노 인플루언서들 취향과 기호는 현대사회를 움직이는 동력 / 커뮤니티 활동을 하는 알파세대로블록스와 유튜브를 벗어난 10대 비즈니스맨 어린이 창업가, 키드프레너의 등장 / 장난감 유튜브와 어린이 창업교실테크형 소비자와 IT 키즈테크의 급성장 알파세대를 대상으로 한 금융상품과 AI기술 시장 / 초등학생 타깃의 디지털 광고 / 구매 노동이 사라질 연결의 소비자4장 마라탕·버블티·다이소·디폼이 말하는 것들 마라탕·버블티·다이소·디폼에는 취향의 조합과 무관심이 있다 다양성이 가져온 콤비네이션 조합 / 어른들의 시선에서 자유로운 무관심 / 오늘 만날 수 있는 사람? 오늘의 내 찐친채우는 것이 아닌 새로운 세계관을 원한다 이 모든 것이 ‘My Own’이어야 한다 / 본디 = 메타버스 소셜 + 싸이월드 + 인스타그램 + 카카오톡 / 친구 등록 50명 미래형 스몰 커뮤니티알파의 미래 라이프스타일 주거에 대한 개념 변화 / 기술 혁명이 가져올 테크 라이프 / 슬기로운 덕후생활5장 2030~2040년 그들의 철학과 노는 법 국경 없는 메타버스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을 응원하는 아이들 / 디지털 커뮤니티의 영향력 / 메타버스를 모르면서 가장 많이 소비하는 그들콘텐츠는 보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 소비와 생산이 동시에 / 구구절절 요청하기보다 그냥 만들어버린다? / 게임 산업의 변화도 이끄는 알파세대평균 대여섯 개의 직업을 갖는 아이들 직종을 끊임없이 바꾸는 세대 / 검색포털과 소셜미디어, 모든 정보와 지식을 평준화 / 여러 번 학교로 돌아가야 하는 세상알파세대 전문가 인터뷰 김상균, 양영모, 정유라, 이호 3부 어떻게 교육하고 소통할 것인가?6장 하이테크 시대의 하이터치 가이 챗GPT? 하이테크 하이터치의 시대다 포용력과 유연함이 만드는 창의성이 중요한 시대 /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는데?정서지능과 공감근육, 상위 1%의 학교는 어떤 인재를 원하는가? 챗GPT의 등장 / 다시금 주목받는 학교A부터 Z까지 모두 융합이다 ‘융합=컨버전스’에 대한 이야기 / 융합적 사고는 왜 중요한가? / 알파세대를 어떻게 양육해야 할까?코딩학원은 보내면서 로블록스는 못하게 하는 엄마들 코딩교육 열풍이 불다 / ‘생각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교육 스스로를 스토리텔링해야 커뮤니티 리더 수천수만 개로 쪼개질 커뮤니티의 시대 / 왜 기업들은 커뮤니티 리더를 원하는가?아름다움의 효용성이 높아지는 시대 IT기술에 대한 이해와 함께 인문학적 감성이 중요 / 상품의 미학은 부가가치가 아니라 본질 / 나만의 콘텐츠를 기획하고 만드는 연습7장 알파세대와 소통하는 법 그래서 Z와는 뭐가 다른데? MZ세대 열풍과 세대별 차이 / 첫째, 메타버스와 AI스피커 알파세대의 친구 / 둘째, 콘텐츠를 대하는 방식 / 셋째, 그들에게 영향력을 주는 사람들의 차이멤놀-모버실-휴먼 멀티모달의 페르소나 평행론을 이해하라 멤놀, 모버실, 베렝구어 / 몰입력, 순간의 설정 / 왕성한 정보력, 업에이저 그린슈머를 넘어 ESG철학을 함께 만들어가는 브랜드 MZ세대의 친환경 철학 / ESG경영에 예민한 프로세스의 미학 / 세상의 중심이 ‘나’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알파세대 전문가 인터뷰 황보라, 이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