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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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만의 리듬으로 삽니다
- 저자
- 신연재 저
- 출판사
- 자음과모음
- 출판일
- 2023-10-17
- 등록일
- 2024-02-06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24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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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팟캐스트 〈비혼세〉 곽민지 작가, 『짐승일기』 김지승 작가 강력 추천『혼자 살면 어때요? 좋으면 그만이지』로 40대의 비혼 생활을 진솔하게 담았던 신연재 작가가 이번에는 50대가 되어 80대 엄마와 한집에 살게 되면서 바라본 집 안팎의 풍경을 담았다. 편집 기자, 방송 작가로 바쁘게 일하다 정신 차리고 보니 50대 비혼이 되어 있었다는 저자는 혼자 사는 엄마가 걱정스러워 함께 살기를 결정한다. 엄마와의 한집살이를 통해 떨어져 살았을 때는 몰랐던 엄마의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되고, 어떻게 나이 들어가야 하는지를 배우기도 한다.또 우리 사회에서 중년 비혼을 바라보는 시선과 본인이 느끼는 비혼으로 나이 드는 삶에 관한 생각을 단단한 목소리로 담았다. 50대가 되어 하나둘씩 아픈 몸, 떨어지는 체력, 늘어나는 흰머리 등 예전과는 다른 자신의 변화를 담담하게 마주하며 나이 듦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 책은 비혼을 꿈꾸는 사람에게는 선배의 현실적인 조언을 주고, 비혼으로 살며 나이 듦을 받아들이고 있는 이들에게는 다정한 연대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저자소개
뭐든지 탁월하기보다는 애매하고 어중간했다. 그래서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지만 쓴맛을 많이 봤다. 이제는 ‘열심히’보다 ‘정성스럽게’ 살고 싶을 뿐이다. 잘 쓰진 못해도 계속 쓰는 꾸준함, 적당한 거리와 선을 아는 태도, 나와 어울리지 않는 것은 덜어내고 나다운 것을 더 채우겠다는 다짐으로 나에게 주어진 일상을 잘 쓸고 닦으면서 말이다. 20대에 방송작가로, 30대에 잡지사에서 편집기자로, 다시 40대에 MBC와 CBS 라디오에서 방송작가로 글을 썼다. 지은 책으로는 『혼자 살면 어때요? 좋으면 그만이지』가 있다.
목차
하나. 어느새 오십 대 비혼이 되었습니다1. 오십 대 비혼이 바라보는 세상비혼은 행복하면 안 되나요?사유리 모자의 유쾌하고 당당한 삶을 응원하며나 자신을 제대로 사랑하는 법엄정화에게서 배우는 멋지게 나이 드는 법1인 가구를 위한 주거·돌봄 정책오십 대, 한창 연애를 꿈꿀 나이2. 이렇게 살아도 괜찮아? 괜찮아!결혼 압박 끝나니 돌봄 압박우아한 가난은 없다삶이 종종 우리를 배신해도날벼락도 행복도 원 플러스 원내가 바라는 가족의 형태내가 비혼으로 살 줄 몰랐다3. 잘 살 수밖에 없는 나에게열심히 살아서 도착한 곳이 고작 여기여도나만의 리듬으로적당히 행복하게 사는 법욕망해도 괜찮아버티면 좋은 날이 온다둘. 팔십 대 엄마와 산 지 칠 년 차4. 팔십 대 엄마, 오십 대 자녀가 한 집에 삽니다오십이 넘었는데 엄마랑 싸웁니다“내가 죽을 때가 됐나 봐”하면서 로또를 사는 엄마너 늙어 봤냐, 나는 젊어 봤단다엄마의 ‘진짜 싫다’와 ‘가짜 싫다’엄마가 쓴 육아 노트5. 엄마와 함께 살며 깨달은 인생의 비밀엄마가 가르쳐주는 나이 듦의 미덕느리게 걸어도 괜찮은 세상모두 안심할 수 있는 노후아직 남은 ‘엄마의 땅’이 있어 감사하다서로를 돌보는 관계6. 늙어가는 모든 이들에게81세면 돌아가실 나이라고요?노인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뜨거운 젊은 날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팔십 대에게도, 오십 대에게도 꼭 필요한 보험, 친구슬기로운 노후 생활을 위해 현실적으로 필요한 것들이별을 준비하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