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근대 문학의 ‘장소들’,그리고 지난날 우리가 꾸었던 ‘꿈’욕망도 사상도 아득해진 지난 시대가이야기꾼 김남일의 온기로 되살아난다‘나’와 ‘조국’을 생각하던 청년들이 헤매던 곳, 『도쿄 이야기』나쓰메 소세키, 루쉰, 홍명희와 이광수. 메이지 유신 이후 동아시아의 제도帝都를 꿈꾸던 도쿄에서 동아시아의 다른 작가들과 함께 호흡을 나누던 우리 작가들. 싫든 좋든 도쿄를 빼놓고는 한국의 근대 문학사를 말할 수 없다.
저자소개
1957년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났다. 한국외국어대학에서 네덜란드어를 전공했고, 1983년 [우리 세대의 문학]에 단편 「배리」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장편소설 『천재토끼 차상문』, 『청년일기』, 『국경』, 소설집 『일과 밥과 자유』 『천하무적』 『세상의 어떤 아침』 『산을 내려가는 법』, 청소년소설 『모래도시의 비밀』, 『골목이여, 안녕』, 인물평전 『안병무 평전』, 산문집 『책』 등이 있다. 제2회 아름다운 작가상, 제비꽃문학상 등을 수상하고, 2012년 권정생 창작기금을 받았다. ‘베트남을 이해하려는 젊은 작가들의 모임’과 ‘한국-팔레스타인을 잇는 다리’에서 활동했으며 현재 ‘아시아문화네트워크’ 책임연구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