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가 눈감는 순간까지 적극적이고 충만하게 살 수 있다면”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영원한 인생 스승 모리의 미발표 유고
전 세계 4000만 독자가 사랑한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Tuesdays with Morrie의 모리 슈워츠 교수가 학자가 아닌 작가로서 독자들에게 남긴 처음이자 마지막 책이다. 사회학자이자 심리치료사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누구도 소외받지 않으며, 환경으로 평가받지 않는 세상을 꿈꿨던 모리 교수는 삶을 마지막 날까지 성장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과 기회의 시간이라 보았다. 나이 듦은 태어난 이상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앞으로 주어질 시간을 그 누구도 아닌 ‘내가 바라는’ ‘자기만의 세계’로 완성한다면 생의 어느 단계에 있든 큰 행복과 만족을 얻을 수 있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에서 세상, 가족, 죽음, 자기 연민, 사랑에 대해 미치 앨봄의 목소리로 대신 전해 들었던 영혼의 가르침을 모리 교수의 육성으로 직접 만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저자소개
1916년 태어나 시카고 대학교에서 사회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루게릭병으로 병상에 오르기 전까지 35년 동안 브랜다이스 대학교에서 사회학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한편 메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그린하우스의 저명한 심리치료사로서 사람들의 마음을 돌봤다. 어린 시절 한 모피 공장에서 착취 현장을 목격한 이후,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환경이나 나이로 평가받지 않는 세상을 꿈꾸며 사회 정의를 지키고 모든 인간을 소중히 여기는 일에 연구자로서 소명을 다했다. 루게릭병 발병 이후 집필한 아포리즘이 유명해져 토크쇼 〈나이트라인〉에 출연하면서 전미에 이름이 알려졌고, 이를 계기로 옛 제자 미치 앨봄과 재회해 나눈 이야기가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로 엮였다. 투병 끝에 1995년 세상을 떠났으나 이 책이 5년 동안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전 세계 4000만 독자에게 사랑받으면서 모리 교수는 생전에 비하기 어려울 만큼 많은 사람에게 깊이 영향을 미쳤다. 작고하고 한참 뒤인 2000대 초, 모리 교수의 서재 책상 서랍에서 그가 학자가 아닌 작가로서 독자들에게 남긴 처음이자 마지막 저작의 원고가 발견되었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보다 훨씬 앞선 1989년 집필하기 시작한 글이었다. 가족들은 고심 끝에 아들 롭 슈워츠의 주도 아래 모리 교수와 나눈 대화를 바탕으로 그의 목소리를 세상에 내놓았다. 세상, 가족, 죽음, 자기 연민, 사랑 등 인생에 대한 의미를 깨우쳐주고 생각과 마음과 행동을 변화시킨다는 점에서 모리 교수는 인생의 진정한 스승으로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