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본 후에 다스리는 마음
이 책은 명상 책이다. 동시에 그림책이기도 하다. 그림을 통해 명상의 방법을 알려주는 친절한 안내서이자, 그림 자체를 바라보는 것만으로 마음챙김의 효과를 선물해 주는 책이기도 하다. 저자 수아지크 미슐로는 대학에서 미술사와 문학 및 영화를 공부하다가 처음 경험한 명상에 푹 빠져 그 길로 명상가의 삶을 살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이 하나둘 수집하며 마음과 명상의 세계를 알게 해 준 이미지들을 기꺼이 독자와 나누려 한다. “어떤 그림들을 통해 우리는 명상의 과정을 이해할 수 있을까?”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를 볼 수 있게 해 주는 방법은 뭐지?” “SNS 등에서 마주치는 번듯하고 차분한 이미지들이 명상의 진짜 얼굴일까?” 이 책은 이런 질문들에서 시작한다. 이를 통해 명상 초보자나 유경험자 모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