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드레 말로에게 공쿠르 상의 영예를 안긴 작품으로, 1927년 국민당이 공산당 세력을 축출하기 위해 대대적인 탄압을 가한 상하이 쿠데타를 무대로 한다. 사회에 뿌리박지 않고 부동하며, 일체의 연줄을 끊어 버린 고립된 인물들을 사실적으로 보여 줌으로써 죽음 앞에 선 ‘인간의 조건’을 생각하게 만든다. 뛰어난 번역자이자 불문학자로 1991년 작고한 김붕구의 훌륭한 문장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저자소개
목차
제1부 제2부 제3부 제4부 제5부 제6부 제7부
해설 / 앙드레 말로 연구 참고 문헌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김붕구 선생님을 추억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