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주의 시작부터 인류의 미래까지 시간 순으로 역사를 해설할 뿐 아니라, 천문학?물리학?생물학?인류학 등 분과 학문들까지 통합하여 소개하는 이 책은 말 그대로 ‘한 권으로 과학을 끝내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저자가 직접 어려운 과학적 원리를 명쾌하게 보여주는 30여 가지 아름다운 풍경화와 150여 가지 손그림을 그려내어, 여느 과학책에서도 볼 수 없던 따뜻함과 친절함을 선보인다. 7년 만에 새로이 개정하여 발간하는 이 책은 그간 과학기술 분야에서 쏟아져 나온 이슈를 종합하여 더욱 복잡해진 오늘의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통찰을 제시한다. 인간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킨 생성형 AI가 어떻게 탄생했는지를 다룬 ‘컴퓨터과학’ 장과, 유전자가위 등의 기술로 더욱 우수한 종류의 작물과 인간을 만들어낸 ‘생명공학’ 장을 추가하여, 오늘날 첨예한 논란을 낳고 있는 과학기술들의 역사를 되짚고 더 나은 미래상에 살짝 발을 담글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저자소개
인천 백석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함께 공부하고 있습니다.포스코 주최 과학 홈페이지 경연대회에서 〈탄소로 열어가는 세상〉으로 우수상을 수상했고,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한 융합인재교육 STEAM 교재 개발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지금은 어려운 과학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팟캐스트 〈과학이 빛나는 밤에〉를 방송하고 있습니다.저서로는 통합형 과학 교양서인 《과학이 빛나는 밤에》, 초등학생들을 위한 〈개념똑똑 이야기과학시리즈〉 중 《렌즈 이야기》,《기체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우리는 어디에서 왔고,누구이며, 어디로 가는가?”라는 고갱의 유명한 화두가 있지요.이 책은 그 질문에 최대한 쉽고도 재미있게 답하고자 부족하나마 제가 직접 그린 그림과 함께 풀어쓴 과학이야기입니다. 7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개정판에서는 최근 급부상하는 컴퓨터과학과 생명공학 기술이 어떤 과정을 거쳐 오늘의 수준에 이르렀는지 소개하고자 했습니다.불가피하게 분량이 늘어나게 되었지만, 오늘날 인류가 처한 현실을 이해하고 다음 세대에게 아름다운 지구를 물려주고자 하는 분들께 더욱 충실한 과학교양서로 다가서고자 합니다.자연과 역사에 대한 통찰력 있는 과학지식을 간편하게 섭취하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목차
추천의 말 1: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에 가장 충실하게 답하는 책추천의 말 2: ‘이해’를 넘어 ‘감동’으로, 세상을 움직이는 과학책들어가며여행에 앞서연표 우주, 인류, 과학 역사의 결정적 순간1부 생명을 탄생시킨 우주의 신비1장 우주, 가장 보잘것없던 점이 광활한 천체를 이루기까지2장 지구, 용암으로 들끓던 지옥이 최초의 생명을 품기까지3장 바다, 고요한 침묵의 세계에서 역동적 약육강식의 세계로4장 대륙, 지상을 정복한 히어로들의 파란만장한 진화 활극5장 조상, 숨어 지내던 포유동물이 유인원으로 도약하기까지2부 문명의 배를 탄 인류의 항해6장 인류, 나무 위에서 내려와 지구 최강의 포식자가 되기까지7장 무기, 들소를 겨누던 창촉에서 지구를 뒤흔든 핵폭탄으로8장 농업, 생존을 보장하는 도구에서 생존을 위협하는 칼날로9장 문자,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문명을 탄생시킨 결정적 힘3부 생명, 문명, 우주로 나아간 과학10장 컴퓨터, 창조자의 두뇌를 닮아가다 이를 넘어서기까지11장 생명공학, 유전자 발견을 넘어 신의 설계도에 다가선 인간12장 천문학, 천상의 질서를 뒤흔든 도전과 혁신의 지성사13장 빅뱅, 우주 최고의 미스터리 앞에 선 인류의 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