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살다 왔어요
해외 생활에 대한 환상을 가진 사람들이 참 많다. 환상만큼 쉽지 않다. 해외에서 여행을 갔을 때 생각했던 환상같은 것이 어느 순간 깨지는 순간, 그 순간이 온다. 내가 태어나고 자랐고 언어가 편한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는 더 치열하게 살아야만 한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이 온다.
한국에서 돈을 가지고 가서 펑펑 쓰려고 해외에서 온갖 것을 누리고 산다면 얼마나 좋을 것인가? 아니면, 이미 너무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어서 해외 글로벌 기업에서 스카웃 제의를 받아서 고생하지 않고 여기서 누리는 것을 모두 누리러 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책에서는 한국에서보다 해외에서 더 치열하게 살아야만 했던 생생한 이야기를 썼습니다. 해외에서의 삶이 궁금하고 살아보고 싶은 독자들, 해외에서 현재 열심히 생활하면서 경제적인 탈출구를 찾아보고 있는 독자들에게 하나의 인생을 보여주는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