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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저자
- 한상원 저/한국철학사상연구회 기획
- 출판사
- EBS BOOKS
- 출판일
- 2024-04-10
- 등록일
- 2024-09-02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29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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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B>낡은 도덕을 깨고 새로운 서판을 짜는 니체 철학의 정수,</br>『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B></br></br>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라는 고전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 한상원 교수(충북대 철학과)는 니체 철학이 던진 근본적인 물음은 “지금보다 더 나은 존재가 될 수 있을까”라고 말한다. 니체의 철학적 주저인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와 말년의 저작들을 관통하는 일관된 문제의식은, 서구 정신이 천착해온 과정을 전복하고 해체하는 일이었다. 이는 곧 서양철학의 정수라고 하는 형이상학을 극복하는 작업이었다. 그런데, 이 형이상학은 기독교의 신 개념과 접목돼 있었고, 형이상학과 신학은 모두 현존을 부정하는 관점이라는 점에서 우리 자신의 현재 삶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지 못하게 만든다.</br></br>니체는 생애 내내 고대 그리스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서구 형이상학 및 신학과 대결해 왔다. 이 대결은 결국 곧 “현재 나의 삶을 사랑할 수 있는가” “지금보다 나은 존재가 될 수 있는가”라는 물음에 다름아니다. </br></br>한상원 교수는 니체의 고전을 이번에 소개·해석하면서, 철학함이란 구체적으로 특정 사상가의 철학 내용을 내 삶의 구체적 현실 속에 적용해봄으로써 나의 삶을 반추해볼 수 있는 계기라고 말한다. 니체의 이 책이, ‘기독교냐 아니냐’ ‘반철학이냐 아니냐’라는 해석에서 그치지 않고, ‘나의 삶에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라는 방향의 질문을 제기하고자 한다. 그 점이 우리가 니체를 수용하는 더 바람직한 길이 아닐까.
저자소개
서울시립대학교 철학과에서 마르크스의 물신주의와 이데올로기 개념 연구로 석사 학위를, 독일 베를린 훔볼트 대학교에서 아도르노의 정치철학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앙겔루스 노부스의 시선: 아우구스티누스, 맑스, 벤야민. 역사철학과 세속화에 관한 성찰』과 『계몽의 변증법 함께 읽기』가 있으며, 역서로 『공동체의 이론들』(공역) 『아도르노, 사유의 모티브들』 『역사와 자유의식: 헤겔과 맑스의 자유의 변증법』이 있다. 『현대 정치철학의 네 가지 흐름』 『근대 사회정치철학의 테제들』 『아도르노와의 만남』 『왜 지금 다시 마르크스인가』 『팬데믹 이후의 시민권을 상상하다』 등 여러 책을 공저했다. 현대 사회?정치철학의 여러 주제들을 연구하고 있으며, 현재 충북대학교 철학과에 재직 중이다.
목차
서문</br></br><B>1장 근대의 차라투스트라, 니체</B></br>니체의 생애</br>니체는 어떤 사상가였는가?</br>우리의 니체</br></br><B>2장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읽기</B></br>우리의 세계에 대한 가르침</br>낡은 도덕과 새로운 도덕</br>새로운 서판을 위하여</br>새로운 삶을 향하여 </br></br><B>3장 철학의 이정표</B></br>뤼디거 자프란스키, 『니체』</br>마르틴 하이데거, 『니체』</br>질 들뢰즈, 『니체와 철학』 </br>알랭 바디우, 『알랭 바디우 세미나: 프리드리히 니체』</br>작곡가로서 니체와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음악화 </br></br>생애 연보 </br>참고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