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루인 수사의 고백 (캐드펠시리즈-15)
중세 영국의 뒤엉킨 인간사를 추적하는 엘리스 피터스의 역사추리소설. 폭설로 인한 죽음의 순간. 할루인 수사의 고백이 시작된다. 자신의 가슴은 사랑으로 불타고 있었노라고. 허락되지 않은 사랑이었노라고. 헛된 갈망이 결국 죄를 낳았고 그로 인해 두 생명이 사라졌노라고. 할루인 수사는 죄사함을 받기 위해 고행의 순례를 결심하게 된다. 그러나 캐드펠과 할루인이 찾아나선 무덤들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고 운명의 밧줄들만이 그들을 옭아매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