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채만식
호는 백릉(白菱)이며 전북 옥구에서 태어나 1922년 서울 중앙보통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일본으로 건너가 와세다 대학 영문과에 입학했으나, 1923년 동경 대지진으로 중퇴하고 귀국했다. ‘동아일보‘ ‘조선일보‘ ‘개벽‘ 등에서 기자 생활을 한 그는 1924년 단편 ‘세 길로‘가 ‘조선문단‘에 추천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레디메이드 인생〉, 〈태평천하〉, 〈여인전기〉, 〈잘난 사람들〉 등 수많은 작품을 남겼으며, 우리나라 풍자 문학의 우뚝한 대표 작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