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남자 2030년 여자
주요등장인물
김래미: 30세 기술심리학자 기술과 인간의 조화를 추구하는 일을 하고 있다. 주로 재택 근무를 하며 회사나 개인의 의뢰를 받아 기술심리상담을 한다.
구형인: 40세 22년간 식물인간이었다가 깨어난 사람 22년간 식물인간 상태였기때문에 20대 청년처럼 사고한다. 옛날사람의 사고방식이라 2030년의 가치관이나 테크놀로지에 대해 비판적이다. 김래미의 상담을 받으며 2030년의 세계에 관해 토론을 벌인다. 그 밖의 인물 신유식: 김래미의 남편33세 산악구조요원이며 환경운동가 지방 출장을 많이 다니지만 늘 가족과 홀로 폰으로 연락하기 때문에 같이 사는 것처럼 느낀다.
신하늘: 첫째 아들 10세 귀가 들리지 않지만 불편 없이 살고 있다.
신별: 둘째딸 9세 육아로봇 ‘북실이’가 키웠고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와의 차이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신국한: 김래미의 시아버지 70세 치매 증세가 왔지만 기억력증진치료를 받고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지만 시력상실 이후 시력 보조기구를 쓰고 있다. 나는 어릴적 부터 위대한 대에 살고 싶다고 생각해 왔다.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힌 것처럼 대단한 일이 일어나는 시대에 그리고 갑자기 깨달았다. 이 시대가 위대한 시대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