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인공 지능과 인간의 미래, 유토피아인가 디스토피아인가
자동차가 스스로 운전을 하고, 무인 항공기가 주문한 상품을 집 앞까지 배달하고, 의사 대신 로봇이 인공 관절 수술을 한다. 영화에 나오는 이야기가 아니다. 최근 구글은 무인 자동차 개발에 성공했으며 아마존은 무인 항공기 드론을 이용해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미 의료 분야에서는 수술 로봇이 이용될 뿐만 아니라 의족이나 휠체어를 조종하는 뇌?컴퓨터 간 연결도 꾸준히 연구 중이다. 이렇듯 허무맹랑한 꿈으로 여겨졌던 일들이 어느새 현실이 되었고, 인공 지능은 인간만이 해낼 수 있다고 여겨지던 영역까지 들어왔다. 인간을 보완해 주는 인공 지능 덕분에 우리는 편리함을 누린다. 하지만 한편으론 인공 지능의 발전이 언젠가는 우리의 일자리를 빼앗을 수도 있지 않을까 우려하게 된다. 이미 일각에서는 인공 지능(로봇)이 인간을 대체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SF 영화 속 암울한 미래처럼 인공 지능이 인간을 넘어서는 날이 올까?
목차
1 전시실 인공 지능의 역사
컴퓨터 이전의 인공 지능 나와 닮은 무언가를 만들고 싶다 | 기호로 생각하기
컴퓨터 이후의 인공 지능 튜링, 인공 지능의 서막을 열다 | 다트머스학회, 그리고 낙관의 시대 | 첫 번째 암흑기 | 전문가 시스템과 두 번째 암흑기 | 인간의 패배, 그리고 21세기 | 인간을 살해한 인공 지능
2 전시실 지능, 계산, 이론
컴퓨터, 계산, 인공 지능 | 기계식 계산기의 시대 | 범용 컴퓨터와 튜링 | 알고리즘, 결정 문제, 튜링 기계
| 인공 지능과 튜링 테스트 | 지능이란 무엇인가 | 강한 인공 지능 | 모라벡의 패러독스 | 중국어 방 패
러독스 | 약한 인공 지능 | 고차 발견법 | 기계 학습 | 강약 조절 | 유진 구스트만 / 뢰브너상
3 전시실 인공 지능 설계도: 기호, 연결, 학습
계산주의 | 무한한 현실 세계 | 기호의 얄팍함 | 기호보다 인지가 우선이다 | 연결주의 | 심화 학습 | 대통합 이론 | 왓슨 승리의 주역 ‘인터넷’ | 데이터, 데이터, 데이터 | SHRDLU의 이름에 얽힌 이야기
4 전시실 인간과 기계들
현대 컴퓨터 과학과 인공 지능의 거인, 튜링 | 바이첸바움과 일라이자 | 패리 | 패리, 일라이자를 만나다 | 우리 곁의 일라이자와 패리 | 누벨 AI 운동의 기수, 로드니 브룩스 | 고차원 대 저차원 | 인공 지능과 겨룬 게리 카스파로프 | 컴퓨터 대 인간: 체스 대국의 역사 | 컴퓨터는 어떻게 체스를 두는가 | 인간과 체스 프로그램이 팀을 이루다 | 인간과 기계의 융합
5 전시실 인공 지능의 미래
왜 인공 지능을 연구하는가 | 인간을 대체하다 | 자연 지능을 돕는 인공 지능 | 여전히 비밀에 싸인 우리의 뇌 | 우리를 닮은 인공 지능은 가능할까? | 특이점 | 인공 지능을 위한 원시 수프 | ‘인공 지능’ 맨해튼 프로젝트 | 인공 지능의 미래 | 인공 지능의 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