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마음 둘 곳 없는 당신에게 보내는 윤대현의 심리 편지. 윤대현 교수는 매일 아침 MBC 라디오 윤대현의 마음연구소를 통해 '하루 단 3분'만이라도 나만을 위한 이기적인 시간을 가져보라고 권해왔다. 그렇게 매일 아침 하루 3분 마음을 챙겨준 글을 갈무리하고 다듬어, 그는 마음 둘 곳 없는 우리에게 이 책 하루 3분, 나만을 생각하는 시간을 편지처럼 보내왔다.
자신의 마음을 정확히 아는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 왜 시리도록 파란 가을 하늘을 보다가 울컥하고 눈물이 쏟아지는지, 주는 것 없이 싫은 사람을 미워하느라 몇날 며칠 불면의 밤을 보내는지, 사람들과 어울려 1차 삼겹살에 소주, 2차 치킨과 맥주로 배를 가득 채워도 남아 있는 헛헛함은 집 앞 포장마차에서 국수 한 그릇을 더 말아 먹어봐도 메워지지 않는지 말이다. 이 책은 우리 자신도 잘 모르는 '마음이 지금 어떤 모양이지? 혹은 왜 이 모양이지?'라는 의문에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아내고 있다.
윤대현 교수는 이 책에 연민 집중 치료 이론, 강점 중심 접근법, 마음 챙김 훈련, 마음 바라보기 훈련, 마음을 여는 열린 질문, 메타포 활용법, 디지털 디톡스 등 최신 심리 치료 기법 등을 소개하며 '하루 3분이라도 나만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그리고 그는 이 책을 편하게 읽으라고 권한다. 좋은 이야기에 줄 그어가며 열심히 실천해봐야지, 하는 의욕을 불태우지 말고 그냥 쭉 읽으라는 것이다. 그렇게 하루 3분이라도 마음에 투자한다는 사실에 우리 마음은 기뻐할 것이며, 그만큼 자연스럽게 소통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목차
프롤로그
PART1. 하루 3분, 내 마음만 읽는 시간 _ 마음 둘 곳 없는 당신에게
가끔은 우울하고 적적해도 괜찮다 | 나는 정말 별것 아닌 사람인가 | 느리게, 그리고 따뜻하게 | 나는 왜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가 | 당신의 무기력은 학습된 것이다 | 외로움이라는 유전자에 대하여 | 결핍도 엄연히 나의 것이다 | 마음 공간을 넓히면 문제가 작아진다 | 마음대로 안 되는 내 마음, 나도 모르게 그만…… | 자기 합리화를 위해 너무 애쓰지 마라 | 추락하지 않고 우아하게 내려오기 | 자신을 한번 믿어보라 | 자유와 사랑, 그 어디쯤 서 있다 | 타인의 행복에 몸서리가 쳐질 때면 | 우리가 세월한테 배우는 것 | 나이 들수록 좋은 게 있다면 | 지난날을 후회하고 싶지 않다 |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 이제 그만 상처 떠나보내기 |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가 중요하다 | 정말 두려워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PART2. 하루 3분, 타인을 읽는 시간 _ 가까운 사람에게 지쳐가는 당신에게
‘당신 참 좋은 사람이야’라는 말 때문에 놓치는 것들 | 상처도 상속된다 |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맞이하며 | 욕망해도 정말 괜찮은 걸까 | 삶의 메인 파트너에게 충실하라 | 갈등이 자연스러운 관계도 있다 | 무조건 내 편이 되는 사람 만들기 | 나를 위해 써야 할 에너지 비축하기 | 침묵이 답은 아니다 | 사랑하는 사람과 누릴 공유지가 있는가 | 이별 후에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 | 놓아주는 데도 시간이 필요하다 | 선을 지키면서 위로하는 법 | 더 사랑하는 마음, 덜 사랑하는 마음 없기를 | 무엇을 물려줄 수 있을까 | 사랑하는 이에게 가치 있는 존재가 되려면 | 의미 있는 경쟁을 위한 우리의 자세
PART3. 하루 3분, 진짜 마음을 주고받는 시간 _ 세련된 가식에 상처 받은 당신에게
서툰 위로에도 기대고 싶다 | 함께하고 싶으니까 사람이다 | 공감 강요하는 세상에서 공감력이 바닥났을 때 | 당신은 나와 같은 편인가요 | 타인의 끝에 내가 서 있다 | 조금 덜 사랑하고 조금 더 편안하게 | 친절하지 않고 행복하기 | 때로는 공감 파이프라인을 잠가놓자 | 배려는 다시 충분히 차오를 때 베풀라 | 사과는 힘이 세다 | 나의 오늘과 미래를 위한 선택, 용서 | ‘용’과 ‘서’ 사이를 읽다 | 마음을 여는 열린 질문이 있다 | 우리의 마음은 부러진 다리인가 | 견딜 수 없는 말 한마디의 무게 | 오늘부터 좀 못돼져야겠다 | 주인공만 근사한 건 아니다 | 나는 네가 아프다 | 멘토의 추락을 보면 생각해야 할 것들 | 사람이 알아채지 못하는 빈틈을 채워주는 그들
PART4. 하루 3분, 나를 인정하는 시간 _ 무기력의 나날을 보내는 당신에게
나를 인정하는 용기 내기 | 괜찮다, 최고의 선택이 아니더라도 | 근거 없는 불안에 지지 않기 |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하다 | 소박한 목표가 주는 큰 행복 | 오늘의 걱정을 내일로 미루자 | 잠도 오지 않는 밤을 보내며 | 결함을 덮고도 남을 만한 강점이 있다 | 봄바람에 피고 싶지 않는 꽃이 있으랴 | 월요병, 행복하게 앓아도 되는 불치병 | 굿바이 작심삼일 | 잠시 꺼두면 더 좋다 | 멍하게 있다가 만난 뜻밖의 것들 | 사는 게 정말 재미없는 걸까 | 오늘을 살아야 하는 이유
PART5. 하루 3분, 행복한 이기주의자로 사는 연습 _ 방법을 몰라서 주춤거리는 당신에게
가끔은 좀 까칠해져도 된다 | 머뭇거리다가는 놓쳐버리고 만다 | 슬픔을 인생의 일부로 끌어안아보기 | 거리 두기 연습 | 버려야 삶을 다시 사랑할 수 있다 | ‘잘’ 죽기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다 | 좋은 사람이 꽃이다 | 잡생각은 쓸데가 많다 | 밤새워 읽어본다, 깊이 빠져본다 | 하루걸러 시 한 편 읽기 | 인생의 반은 취미가 채운다 | 장바구니 여행법 | 일단, 밥부터 먹고 하자 | 마음의 허기까지 채우는 느린 식사하기 | 향기를 기억하다 | 다이어트 성공이 스트레스를 부른다 | 내 몫의 햇빛 챙기기 | 무엇을 먹어야 마음이 건강해질까 | 우리가 미처 몰랐던 운동의 비밀 | 뇌를 즐겁게 하라 | 만나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 행복을 연습하는 7가지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