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제저벨의 이야기꾼 의사 플래그, 그는 ‘시드니’가 목숨을 구해준 덕에 차용증을 쓰게 된다. 바로 시드니의 부탁은 무엇이든지 들어줘야 하는 것. 시드니가 죽은 후, 그 권리를 상속받은 ‘스파크’가 요구하는 ‘물건’을 찾으러 제저벨 함선은 길을 떠난다. 1년 전, 크루소에 떨어진 복제 인간 육체 ‘세븐 오브 나인’, 즉 섹스 인형을 찾아달라는 것.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도착한 대륙 ‘토요일’은 전쟁으로 아수라장이고, 선원들은 인형 세트를 가져간 장교 브루크뮐
저자소개
미국 작가인 쥬나 반스(Djuna Barnes)에서 필명을 가져온 듀나는 소설 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황동을 보이는 우리나라 SF작가이다. 1994년부터 온라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1996년 잡지 『이매진』에서 단편을 연재하기 시작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영화평론가로도 유명하며, 엔키노, 씨네21, 한계레 21등의 매체에 대중문화 비평과 단편들을 발표하며 ‘듀나의 영화 낙서판(http://http://djuna.cine21.com/x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