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크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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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할 것이 너무 많은 시대,
선택받기 너무 어려운 시대,
‘선택받고 싶은 기업과 사람’을 위한 필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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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선택할 것이 너무 많은 시대에 살고 있다. 또 선택받기 너무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다. 경쟁이 심한 것도, 취업이 어려운 것도, 원하는 것을 이루기 어려운 것도, 갖고자 하는 것을 못 얻는 것도 모두 선택의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 어느 때보다 ‘새로운 선택의 기준’이 필요하다는 절박함에서 시작되었고, 선택이 일어나는 시장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 세계 석학들의 논문과 실험으로 검증된 지식을 바탕으로 선택의 기술을 제시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신뢰할 수 있고 차별화되는 지점은 10년 넘게 선택의 비즈니스 현장에서 경험한 생생한 실제 사례와 접목되었다는 것이다. 책에서는 새로운 선택의 시대와 선택되는 지점인 유니크굿에 대해 살펴보고 선택되는 것들의 비밀에 대해 파헤쳐본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사례로 보는 선택의 기술에 대해, 현실 세계에서 검증하고 시도되고 있는 우리 일상의 선택을 들여다볼 것이다. 《선택받는 것들의 비밀 유니크굿》은 당신이 선택의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또는 선택받을 수 있도록 현명한 도구와 대안을 제시해줄 것이다.
선택할 것이 너무 많은 시대, 선택받기 너무 어려운 시대,
‘선택받고 싶은 기업과 사람’을 위한 필독서
★ 수많은 시간을 준비한 면접에서 간단한 선택의 기술로 내가 선택될 수 있다면?
★ 여러 명의 썸남을 제치고 그녀의 마음을 내게로 가져올 수 있다면?
★ 비즈니스 협상에서 상대의 호감을 사고 유리한 계약 조건을 만들 수 있다면?
★ 모든 사람이 입사하고 싶은 기업으로 선택될 수 있다면?
★ 우리 브랜드의 상품이 소비자들의 열광을 받으며 선택될 수 있다면?
만약 이 질문에 고개가 끄덕여진다면 당신은 선택의 기술이 필요한 사람이다.
이 책은 세계 석학들의 논문과 실험으로 검증된 지식을 바탕으로 선택의 기술을 제시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신뢰할 수 있고 차별화되는 지점은 10년 넘게 선택의 비즈니스 현장에서 경험한 생생한 실제 사례와 접목되었다는 것이다.
선택받는 것들의 비밀 ‘유니크굿(Unique Good)’은 미국의 저명 경제학자이자 속성비교이론의 대가 라비 다르 교수와 스티븐 J. 셔먼 교수의 ‘선택이 일어나는 지점’을 부르는 용어로, 선택과잉의 시대에 사람들은 비교우위를 선택하는 대신 구별성, 상호성, 탁월성을 가지는 속성 유니크굿에서만 선택을 내린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모든 것이 융합되고 연결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선택과 성장, 성공을 가르는 규칙과 기준 역시 다른 양상으로 펼쳐지고 있으며, 우리의 생각과 전략 역시 새로운 기준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밀레니엄 이후 시작된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은 그저 셀카 사진을 업로드하고 일상을 공유하는 수준의 작은 SNS활동이라고 생각되었지만 우리가 눈을 떠서 잠들 때까지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근원적인 변화를 가져다주었고 관련 산업들의 판도를 완전히 바꾸었다. 그저 사소한 사건, 사소한 감정들이 전 지구에 영향을 미치고 요동치게 만들었으며, 그 열풍은 점점 거세져 이제는 도대체 어떤 것이 세상에 영향을 일으킬지 예측도 어려운 지점에 이르렀다.
아침에 일어나서 SNS를 켜고, 출근길 이것저것 검색하고 점심에 무엇을 먹을지 근처 맛집을 찾아낸다. 서비스들은 나의 일상에서 원하는 니즈들을 척척, 내 주변의 정보를 기반으로 내가 찾을 만한 것들을 단번에 제공한다.
유튜브를 실행하면 내가 관심 두고 있는 것들을 바로 보여준다. 이제는 음악조차 과거 사용하던 유명 스트리밍 서비스는 머릿속에서 지워졌다. 틀어놓기만 하면 내가 좋아하는 음악들을 계속해서 목록으로 만들어 들려주고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 영화를 보고 열광한 다음부터는 신기하게도 그 음악들을 친절하게 계속 들려준다.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당위적인 구호나 주장이 아니라 특별한 주파수를 가진 사람들이 서로 감응하도록 하는 접근이다. 그것이 구별되고 탁월성을 가지는 유니크굿한 것들이 선택되는 시대의 접근 지점이다. 이제 자신을 유니크굿하게 만들고, 유니크굿한 이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도는 생존을 위해 집중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일지 모른다.
유니크굿해지기 위해서는 생각의 균형을 잡고,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고 부딪히는 지점을 찾아서 들여다보아야 하고,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여러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시도들이 모이는 장을 관찰하고, 필터 버블을 일으키는 장치와 서비스로부터 스스로 의식하는 습관으로 생각하고 교류하고 정리하는 시간들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200% 적용 가능한 선택의 기술, 유니크굿!
★ 기회가 없다고?
★ 환경이 좋지 않다고?
★ 이미 시장의 우위를 경쟁자들이 가져갔다고?
★ 분야를 선점한 다른 것들을 이길 수 없다고?
★ 그래서 할 수 없다고?
이 책은 그래서 태어났다. 이미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 방정식은 그들의 것이다. 나에게 딱 맞게 적용될 수 없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성공 이야기에 목말라하고, 뜨거운 남의 성공 이야기는 화려하지만 잠시 그 따뜻함을 쬐고 나면 내 현실이 더 춥기만 하다. 이 책은 내 일상에, 현실 비즈니스에 즉각 도입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시한다. 200% 적용 가능한 선택의 기술이다.
《선택받는 것들의 비밀 유니크굿》은 당신이 선택의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선택할 수 있는 현명한 도구와 대안을 제시해줄 것이다. 1장 새로운 선택의 시대에서는 작은 것이 거대한 변화를 일으키는 필록세라 효과, 2단계 유통이론, 개인적 영향력 이론, 선택이 일어나는 비밀 지점 등에 대해 살펴보고, 2장에서는 선택되는 지점인 유니크굿을 만드는 세 가지 속성, 선택을 일으키는 심리의 비밀, 미래 시장의 선택 키워드 등에 대해 알아본다. 3장에서는 대표하는 카테고리 찾기, 쉬운 선택 제시하기, 동질집단의 관심 연결하기, 선택을 일으키는 마법의 표현 등 선택되는 것들의 비밀에 대해 파헤쳐본다. 4장에서는 다양한 사례로 보는 선택의 기술에 대해, 이론보다는 현실 세계에서 검증하고 시도되고 있는 지금 우리 일상의 선택을 들여다본다.
■ 책 속으로
우리는 주변에서 결정장애를 호소하는 사람들을 아주 쉽게 만 날 수 있다. 당장 인터넷 포털 검색창에 ‘결정장애’라는 단어를 치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신종 질병을 앓고 있는지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그들을 위해 아예 대신 결정해주는 다양한 조언부터 얼굴도 모르는 이들에게 자신이 무엇을 고를지 물어보는 이들이 가득하다. 심지어 데이트 상대나 결혼 상대 역시 조언을 구한다. 어떤 사람을 만나야 할까요? 이 사람 더 사귀어야 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우리는 가장 주관적인 영역의 고민에 대해 다수로부터 답을 얻고자 하는 놀라운 현상을 종종 목격한다.
-p29
같은 스펙에 같은 대답을 하는 사람들. 초이스 모델에 의해 공통의 속성들은 ‘취소(Cancel)’된다. 즉 비슷비슷한 컬러에 같은 이야기를 하는 지원자들은 회사로부터 선택되지 않는다. 하지만 취업 준비생들은 어떠한가? 같은 스펙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 공통속성을 위해 한정된 자원인 시간의 많은 부분을 소비하고 있다. 이처럼 우리는 유니크굿이 아닌 공통속성을 높이기 위해 애쓰는 상황을 심심치 않게 본다.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아닌 경쟁률만 높이는 상황이 우리 현실에서 흔하게 벌어지는 것이다.
-p51-52
선택은 반드시 유니크굿 지점에서 일어나며 그 유니크굿을 만드는 세 가지 요인은 구별성, 상호성, 탁월성 세 가지라는 것을 기억하자. 수많은 선택의 요인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이 세 가지다. 그런 관점에서 당신의 전략을 모색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직접적인 선택 전략이다. 인사담당자로부터의 선택에 대해서도, 클라이언트의 선택이나 소비자들의 선택에 대해서도 말이다.
-p68
소비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첫 번째는 어떤 물건을 사기 위해서고, 다음은 경험을 동반하는 제품을 위한 소비다. 쉽게 말해서 물건을 사느냐 경험을 사느냐의 지점으로 구분된다. 우리가 주목하고자 하는 것은 이 두 가지 가운데 ‘사람은 어떤 지출에 돈을 잘 썼다는 기분이 들까?’이다. 당신의 경우라면 물건일까 경험일까? 물질과 경험 중 같은 돈을 썼다면 어느 지점에서 돈을 더 잘 썼다는 만족감이 클까? 예측이 되는가?
-p83
사람은 행동보다 반응을 더 주목하기 때문이고 반응은 그런 감정을 증폭시키는 촉매제다. 그리고 나의 기억과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친다. 우리가 행위를 하는 목적은 상대로부터 ‘선택’을 유도하거나 ‘행동’을 촉발하고자 하는 것이다. 모든 행동은 의도가 있다. 이미 리액션 전략은 마케팅 한 영역으로 구축되었다. 그 제품에 열광하는 사람들의 반응을 광고하고, 영화 예고편조차 리액션 트레일러(Reaction Trailer)가 한 영역으로 만들어졌다. 영화의 예고편을 보는 유튜버의 흥분된 리액션을 광고함으로써 사람들의 감정 전염을 이끄는 것이다. 수많은 신메뉴 상품, 새로운 장난감, 뷰티 용품, 패션 인테리어 소품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각종 영화, 음악, 책 등 콘텐츠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의 리액션을 담아 선택률을 높이는 전략은 이미 우리의 일상이 되었다. 사람들의 반응이야말로 선택을 일으키는 강력한 촉매가 되기 때문이다.
-p92-93
“여기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가 뭐예요?”
“사람들이 이 식당에서 뭘 제일 많이 먹어요?”
너무 많아서 뭘 골라야 할지 모를 때 사람들은 그곳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을 알려달라고 요청한다.
바로 이럴 때 당신의 구세주는 ‘베스트 메뉴’다. 이를 이해하는 레스토랑은 반드시 메뉴판의 제일 앞이나 뒤에 ‘베스트 메뉴 페이지’를 표시하고 있다. 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메뉴들 중 하나를 고르는 것이 ‘제일 쉬운 결정’이기 때문이다. 동시에 이 쉬운 결정은 ‘안전한 선택’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야말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것이지 않은가! 대중적이고 맛있을 게 분명하다는 믿음이 생긴다.
-p112-113
네이버, 구글과 같은 정보 검색 서비스는 똑같은 키워드를 입력해도 사용자에 따라 다른 결과를 제시하고, 트위터, 페이스북은 내가 친구로 등록한 이의 메시지만 노출시킨다. 인스타그램, 유튜 브, 넷플릭스는 더 말할 것도 없이 내가 자주 들여다보는 주제의 것들을 더 집중해서 관심 콘텐츠들을 추천하고 시청을 부추긴다. 내가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들을 아예 걸러주니 얼마나 좋은가. 문제는 정보과잉 속에서 자동화된 관심 추천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편향성 시야를 갖게 만들며 유니크굿한 특징을 상실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p129
SNS 시대 사람들은 어디서나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제주도 식당, 성산 일출봉 맛집, 지역 주민 맛집 등 이제 검색되지 않는 것은 선택되지 않는다. 그럼 왜 옆집 식당은 검색이 되는데 우리 집은 안 되는 것일까? 왜 같은 수제 햄버거인데도 확연히 다른 포스팅 수가 나오는 것일까? 즐비한 카페들의 차이는 무엇이기에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까? 정말 줄이 길게 늘어선 그곳의 음식 맛이 최고이기 때문일까? 아니면 잘 검색되기 때문일까? 하나는 확실하다. 검색되지 않으면 선택될 확률은 확연히 낮아진다는 것이다.
-p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