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걸음이라도 함께 가라
농업협동조합중앙회 김병원 회장의 새 시대를 향한 동심동덕 경영 전략서. 농촌은 농업인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영원한 삶의 터전이기에 농촌과 농업을 지키는 일이 곧 우리를 지키는 일이다. 한마음 한뜻으로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농협 임직원들의 필사적인 노력과 4차 산업시대에 발맞춰 농업이 지향해야 할 비전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농촌과 농업을 지키는 일이 곧 우리 모두를 지키는 일이다!”
한마음 한뜻 동심동덕으로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향한 길
동심동덕(同心同德)은 중국 한대의 산문집인 《상서》의 [태서편]에 나오는 말로 ‘모든 사람이 한마음 한뜻으로 공동의 목표를 위해 힘쓰고 노력하는 것’을 뜻한다.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 동심동덕 정신을 기반으로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비전으로 한 걸음 한 걸음 우직하게 나아가고 있다. 제23대 농협회장으로 당선된 그는 농가소득 5,000만 원 달성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제시하여 주목을 받았다. 그는 300만 농업인들의 소망은 무엇보다 농사를 잘 지어 땀과 노력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받는 것에 있으며, 그 소망이 실현되도록 길라잡이가 되어줄 구체적인 목표가 바로 농가소득 5,000만 원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김병원 회장이 펴낸 책 《단 한 걸음이라도 함께 가라》에는 이러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그의 동심동덕 경영 전략을 담았다. 이 책을 통해 농가소득 5,000만 원이라는 목표가 명목뿐인 구호에 그치지 않고 조합원들의 마음을 한데 모아 비전과 목적을 공유하여 앞장서가는 리더 김병원 회장의 경영 철학을 읽을 수 있다.
비록 느린 걸음일지라도 한 걸음 한 걸음이 모여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들다!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업이야말로 지금, 그 어떤 산업보다 중요한 산업이다. 더 나아가 우리 농민이 품고 있는 땅이야말로 영원불멸한 가치를 지닌다. 4차 산업시대인 오늘날, 가장 주목해야 할 미래의 먹거리 산업으로 농업이 부상하고 있다. 첨단 기술을 앞세운 세계 굴지의 기업들이 다시 ‘오래된 미래’인 농업에 주목하고 있다. 그런 만큼 농협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 농협은 농업인들의 발전과 성장을 ‘함께’ 돕는 것은 물론, IT 지식으로 무장한 젊은이들이 농업에서 미래를 펼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내고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촌은 농업인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영원한 삶의 터전이며 역사이자 문화이다. 김병원 회장은 이러한 농촌을 지키고 있는 농업인을 지켜내야 할 사명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농촌과 농업인을 지키는 일이 곧 모두를 지키는 일이기 때문이다. 책 속에는 농촌과 농업인, 나아가 국민을 위한 농협을 만들어가기 위한 사명감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아닐지라도 ‘함께 힘을 합쳐 더불어 살아간다’는 협동조합의 의미와 상생의 가치를 다시 돌아보게 해준다.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준다면, 모든 사람이 혼자일 때보다 더 큰 행복을 느끼게 되리라고 확신한다. 농촌과 농업을 미래의 블루오션으로 만들어가는 우리의 대장정은 ‘혼자’가 아닌 ‘함께’일 때 비로소 완성될 것이다”라는 김병원 회장의 말에서 농촌, 농업, 농업인의 가치도 다시 정의 내려야 하는 새 시대가 곧 다가올 것이라는 희망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