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곰의 왕초보 주식투자
“상승장에도 하락장에도 수익을 내는 방법은 있다!”
불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진정한 가치투자의 첫걸음
왕초보도 평생 쓸 수 있는 주식투자 정공법 한 권으로 끝내기
저금리 시대, 월급과 저축으로 과연 평생 필요한 돈을 마련할 수 있을까? 치솟는 소비자물가와는 반대로 바닥에서 변동하지 않는 은행 이자율,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월급쟁이들의 하소연과 ‘경기가 좋지 않다’는 자영업자들의 한탄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경제 불황에도 흔들림 없는 수익률로 자본을 불려나갈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신간 『불곰의 왕초보 주식투자』는 이같은 질문에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는 누구나 돈에 구애받지 않는 삶을 꿈꾸지만 보통의 사람들이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유일한 선택지는 이제 주식투자뿐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주식투자를 해보고 싶지만 어려운 전문용어, 방대한 양의 기업 자료, 재무제표의 빼곡한 숫자 앞에서 막막하고 불안하기만 한 초보 투자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전 지침서이다. 더 이상 저축이 재테크의 정답이 아니란 것은 알지만 주식이 무엇이고 주가가 무엇인지 개념조차 잡혀 있지 않아 헤매고 있는 왕초보들을 위한 맞춤용 가이드북으로 구성했다.
‘주식 1도 모르는 주알못’들이여, 해답은 재무제표에 있다!
『불곰의 왕초보 주식투자』의 가장 큰 특징은 기술적 분석을 완전히 배제한다는 점이다. 매일 경제 뉴스를 복습하지 않아도, 복잡한 그래프를 분석하지 않아도, 엎치락뒤치락하는 시장 상황을 계속 들여다보고 있지 않아도 안정적으로 투자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투자자들이 그토록 찾길 바라는 ‘저평가된 우량주’는 사실 모두에게 공개되어 있음을 강조한다. 상장기업이 발표하는 공시, 그중 모든 ‘1급 정보’가 담겨 있는 재무제표 분석에 집중하라는 것. 높은 수익률을 가져다줄 우량주는 급변하는 주가 그래프가 아닌 그 가치의 바탕이 되는 기업 정보 속에 숨어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때늦은 뉴스나 내부자 정보로 포장된 루머 대신 일순위로 분석해야 할 재무제표에서 투자를 고려 중인 기업의 진정한 내재 가치를 파악하고 나아가 앞으로 주가가 오를 종목까지 예측하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안내한다. 재무제표의 숫자 읽는 법부터 시작해 필수적으로 파악해야 할 항목의 우선순위, 수많은 회계명 중 놓쳐선 안 될 요소들, PER 계산법까지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준으로 눈높이를 낮춰 서술해나간다. 책의 첫 장을 열고 마지막 장을 덮었다면, 누구든 결코 실패하지 않는, 실패할 수 없는 가치투자법을 익힐 수 있다.
제대로 배워서 제대로 벌자, 투자의 정석 A to Z
총 3부로 나뉜 이 책은 1부 ‘주식투자 이해하기’에서 가장 기본적인 주식의 개념 설명부터 시작한다. 쉽게 풀어쓴 이론과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 기초를 다지고 흔히들 갖고 있는 주식투자에 대한 편견을 깨부순다. 펀드로 높은 수익률을 달성할 수 없는 구조적 한계, 많은 이들이 사용하는 기술적 분석이 ‘죽은 정보’에 불과한 이유, ‘주식은 오를 때 사고 떨어질 때 팔아라’와 같은 잘못된 투자 격언들, 시장에 떠다니는 ‘가짜 정보’ 판별법과 함께 어려운 전문용어들은 일일이 주석을 달아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2부 ‘주식투자 준비하기’는 독자가 직접 투자를 시작할 수 있도록 계좌 개설 및 프로그램 사용법을 한 단계도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짚어준다. 컴퓨터를 이용하는 HTS,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MTS 프로그램 사용법을 설치 단계부터 개별 메뉴 설명까지 전 과정을 총망라해 실었다. 책장을 넘기며 내용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주식계좌로 들어가 관심종목을 꾸리고 차트를 확인해 주식을 주문할 수 있게 된다.
기술적 분석 NO! 초등학생도 이해할 가치투자 완전 정복기
3부 ‘절대 흔들리지 않는 주식투자 하기’는 기본적 분석의 모든 내용을 담았다. 종목 선정부터 투자 결정까지의 전 과정과 함께 재무제표 분석법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바로 이것이 10여 년간 상승장과 하락장에도 아랑곳 않고 56.2%라는 평균 수익률을 달성한 저자 불곰의 유일한 비법, 가치투자법이다.
저자는 자신의 ‘투자 결정 6단계’를 통해 단계별로 우량주를 선별하는 방법, 최적의 매수와 매도 타이밍, 종목 선택과 투자 결정 기준 등을 공개한다. 또한 리얼리티 가득한 실제 투자 사례를 예로 들어 설명함으로써 독자에게 마치 눈앞에서 강의를 듣는 듯한 만족감을 선사한다.
이 책은 기본 이론 학습, HTS·MTS 사용법, 재무제표 분석법, 투자 종목 결정 6단계를 거쳐 불곰의 실제 투자 사례를 통한 심화 학습으로 마무리된다. 마지막 장까지 도달한 독자라면 누구나 즉시 어떤 장에서든 수익을 내는 주식투자의 세계에 발을 들일 수 있을 것이다.
>> 책 속에서
투자 정보를 수집할 때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이 바로 주변인과 내부자의 정보입니다. 물론 옳은 정보일 가능성도 있지만 이에 의존하다 보면 회사의 가치와는 무관한 ‘묻지마 투자’를 하게 됩니다. 스스로 기업의 가치를 철저히 평가하고 투자하는 홀로서기 방식을 선택해야 소문과 루머에서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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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분석으로 주가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발표하는 종목 리포트만 보더라도 기술적 분석을 통해 매수 의견이나 매도 의견을 제시하지 않습니다. (…) 그럴 듯해 보이지만 기술적 분석은 선량한 투자자들을 현혹하고 판단을 흐리게 하는 사술이자, 개미 투자자들만 관심을 기울이는 잘못된 투자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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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에 적은 돈을 벌 수도, 긴 시간에 많은 돈을 벌 수도 있지만, 짧은 시간에 많은 돈을 벌 수는 없습니다. 오랫동안 여러 부류의 주식 투자자들을 지켜봤지만, 단기투자로 큰돈을 버는 사람을 본 적은 없습니다. 설령 그런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도, 방법, 수단, 실력, 노력의 문제가 아닌 그저 천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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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기술적 분석에서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지표인 추세, 파동, 국면, 지지선, 저항선, 이동평균선 등은 과거의 자료로 만든 ‘죽은’ 정보입니다. (…) 내일의 주가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주식투자에 있어 회사의 본질적인 가치와 성장성 등을 철저히 파악하는 일이 중요하지 그래프만으로는 그 무엇도 얻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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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산업, 어떤 종목부터 공부해야 할까요?” 주식투자를 시작하는 초보자가 많이 하는 질문입니다. 다소 황당하게 들리겠지만, 제 답은 “호기심을 가지고 열심히 살자”입니다. 좋은 종목은 당신의 주변 어디에나 존재할 수 있습니다. (…) 호기심을 가지고 주위를 둘러보면 누가 돈을 버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식에서 좋은 종목이란 바로 돈을 잘 벌지만 저평가된 회사의 주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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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를 보지 않고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파산 직전의 회사에 입사하는 것, 변제 가능성이 없는 사람에게 집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는 것, 곧 상장폐지 될 회사의 주식을 추격 매수하는 것 등과 같은 자살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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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PER뿐만 아니라 미래의 PER도 알아야만 제대로 된 투자 기준을 잡을 수 있습니다. (…) 미래의 주당 가치를 희석시키는 주식수인 CB, BW도 함께 계산해야 합니다. 간단하게 물 탄 시가총액, 즉 ‘희석된’ 시가총액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불곰 PER는 미래를 예측하는 희석된 시가총액이 반영된 PER로 모든 기업 평가의 기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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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리포트에는 투자에 도움이 되는 좋은 정보도 많지만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는 믿을 필요도, 볼 필요도, 고려할 필요도 없습니다. 목표주가가 실제주가와 10% 이내로 근접했던 사례는 23%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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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투자 결정 6단계를 거쳐도 이렇게 -16%의 투자 손실이 날 수 있습니다. 좋은 회사도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으며, 투자의 천재도 손해를 볼 수 있는 것이 주식투자이므로 우리는 분산투자해야 합니다.
_279~280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