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0년 차 해외직구족, 프로 주부가 제안하는 알뜰살뜰 쇼핑 라이프 개선 프로젝트!
“그날도 지름신은 나를 반겼다.”
반값특가, 할인쿠폰, 2+1, 블랙프라이데이… 어디까지 해봤나요? 해외직구!
‘해외직구 안 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해본 사람은 없다’는 말이 있다. 해외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국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다는 장점, 이른바 한번 ‘가성비’의 마력에 빠지면 헤어날 수 없음을 빗댄 것이다. 인터넷과 약간의 영문 독해 능력, 그리고 결제 카드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해외직구는 현재 실용적이고 새로운 소비 패턴으로 폭발적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직구족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겼는데, 단지 ‘해외직구를 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넘어 ‘해외직구를 통해 경제적이고 현명한 쇼핑을 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기도 한다. 글로벌한 쇼핑 열풍은 국가 간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있고, 아무리 좋은 제품을 사도 제값 주고 샀으면 어디 가서 자랑할 수 없는 ‘가성비의 시대’를 만들어냈다. 날로 어려워지는 경제적 상황 속에서 이제는 ‘호갱’이 아닌 똑똑한 소비자가 되겠다는 의지의 투영으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정말로 현명한 소비를 하고 있을까.
할인쿠폰 있으면 써야 하니까 사고, 두 개 사면 하나 공짜라 하니 하나 더 사고, 기왕 산 김에 사두면 좋을 법한 제품을 몇 개 더 골라 장바구니를 채워 배송료 무료 혜택까지 받아낸다. 각각을 따져보면 분명 싸게 산 건데, 결과는 그렇지가 않다. 돈을 아끼려고 시작한 해외직구에서 오히려 낭비가 발생한다. 지름신이 나 몰라라 저질러놓은 결제 창의 숫자를 빤히 바라보면서도 어쩔 수 없다고 스스로를 타이른다.
저자소개
저자 : 권현주
두 아이의 엄마이자 평범한 주부였던 저자는 해외직구 10년 차가 되어가던 어느 날, 그동안의 지출 내역을 점검하다 ‘돈의 매뉴얼’을 발견했다. 돈의 문제는 곧 삶의 태도임을 깨닫고 책을 읽기로 결심했다. 1년 동안 100권의 책을 읽고 평범한 주부에서 강사로 탈바꿈했다.
‘힘들어하는 한 사람에게라도 힘과 용기와 희망을 북돋워줄 수 있는 사람이 되자’라는 자신만의 좌우명을 가지고 희망 호르몬을 전파해왔다. 알뜰하고 현명한 삶을 추구하는 과정에서의 성공과 실패 경험, 노하우가 담긴 에피소드가 온·오프라인에서 주부들의 공감을 얻으며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 호르몬을 전하고자 13개월에 걸쳐 이 책의 집필에 힘썼다.
현재 직구 아카데미의 대표로 활동하며 ‘비상금 모으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P A R T 1 -----
지갑을 잘 열면,돈 나무는 자라지 않는다
평범하고 평범했던 주부의 고백
그녀의 전쟁 ‘깃발투쟁’
돈을 보는 돋보기
3분 습관이 가져온 이상증세
지름신과의 만남
잠깐만요. 뭐라고요?
비상금 만들기 프로젝트 1-밥
P A R T 2 -----
평생 습관이 될 중심잡기 기술
수입과 지출의 비례곡선
월급은 내 돈이 아니다
지금 필요한 건 뭐?
희열의 공식
밥을 하는 방법
다르게 생각하면 안 보이던 것들이 보인다
비상금 만들기 프로젝트 2-쌀밥에 현미 조금
P A R T 3 -----
엄마는 숲이다
머니 사이클
비우고 공부하다
시행착오를 최소한으로
빠른 변화, 쏟아지는 신제품 그리고 견디는 방법
가치 있는 소비
습관이란 너란 놈은 정말
비상금 만들기 프로젝트 3-한두 번 현미밥에 건강체 되나
P A R T 4 -----
해외직구는 절약이다
해외직구는 돈을 아끼는 것에서 출발한다
엄마들이 서로 묻는 그것
나무가 자라듯 사람도 자라고 변한다
나 자신을 아는 법
함께 오르는 등산길
살아온 이유 살아갈 이유
종이 한 장의 힘
P A R T 5 -----
해외직구 초보를 위한 올바른 사용법
해외직구라는 산을 넘다
배송 대행업체 이용
제품 구매
해외직구 할 때 하지 말아야 할 것들
오프라인 매장 이용하기
한국 직배송에 대한 오해와 진실
할인쿠폰, 너 뭐니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