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고, 즐기면서, 돈도 버는 취미야 고마워
취미가 직업이 되어, ‘매일이 즐겁다!’
당신에게 ‘유일한 취미’가 있나요?
지금 당장,
당신의 행복을 위해
취미라는 ‘특별한 친구’를 선물하세요!
혹시 ‘하비프러너’라는 말 아세요? ‘호큐페이션’은요? 하비프러너(Hobby-preneur)는 최근 창업 시장의 글로벌 트렌드입니다. 취미를 발전시킨 창업이라는 뜻이지요. 호큐페이션(Hoccupation)은 취미(Hobby)와 직업(Occupation)을 결합한 새로운 말이고요.
이 책은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가 직업이 된 ‘행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취미가 직업이 되어 매일이 즐거운 사람들이지요. 처음에는 그냥 좋아서, 하다 보니 즐거워져서, 즐겁게 하다 보니 잘하게 돼서, 잘하다 보니 돈도 벌게 되었습니다.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제일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 ‘제일 잘하는 일’을 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지만 어디 그게 말처럼 쉬운가요? 좋아하는 취미를 일삼아 즐기며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당신에게 유일한 취미가 있습니까? 당신의 행복을 위해, 지금 당장 취미라는 ‘특별한 친구’를 선물하세요. 늦게 찾아온 기쁨은 그만큼 늦게 떠나갑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당신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취미가 직업이 되어,
‘매일이 즐겁다!’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제일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 ‘제일 잘하는 일’을 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지만 어디 그게 말처럼 쉬운가요?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일삼아 즐기며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여기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중학교 중퇴 학력이 전부인 주물공장 노동자에서, 첫 소설집을 출간해 일약 베스트셀러가 된 김동식 작가입니다. 그의 말을 들어볼까요?
일은 원래 견디는 것이다. 내가 그렇게 결론지은 까닭은 평생 한 번도 일을 좋아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내게 있어 일은 좋아하고 말고가 존재하지 않는 개념이었다.
그런데 서른두 살에 기적처럼 좋아하는 일이 찾아왔다. 2016년 5월 16일, 나는 태어나 처음으로 소설을 썼다. 당시 자주 가던 온라인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 게시판에 누구나 창작 글을 올리는 걸 보고 별다른 생각 없이 심심풀이로 써본 것이었다.
작가가 되고 싶다거나 글로 무언가를 이루고 싶은 마음은 없었지만, 10년간 벽을 보며 떠올린 망상들은 있었다.
‘초능력이 생긴다면? 로또에 당첨된다면? 돈과 양심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이런 스토리로 영화를 만든다면?’
나는 평소 일하면서 떠올린 잡생각을 소재로 이야기를 만들어 〈오늘의 유머〉 게시판에 올리기 시작했다. 일이 힘든 날에는 더 열심히 글을 썼다. 그 시절 내 하루는 일하고, 글을 쓰고, 자고, 정확히 삼분이 가능했다. 쉴 틈이 전혀 없어도 기꺼이 매일을 즐겼다. 어쩌면 그때부터 이미 내 인생의 중심은 주물공장 노동자에서 글쓰기로 이동했던 것 같다.
나는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나를 찾았고, 나로 살아가고 있다. 이전보다 수입이 안정적이지 않아도, 언젠가는 즐거움이 아닌 고통으로 느껴지는 날이 올지 몰라도, 나는 지금처럼 내가 좋아하는 일을 계속하고 싶다.
마니아에서 전문가로,
잘 배운 취미 하나가 ‘직업이 되는 시대!’
‘직업이 없는 직장인’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으세요?
직업이 없는 직장인이란 전문 영역이 없이 수동적, 기계적으로 일에만 매달려 있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남에게 자신을 소개하면서 회사명을 먼저 말하고, 그다음 소속된 부서와 자신의 이름을 말한다면, 직업이 없는 직장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직업이 오직 밥벌이를 위한 일일 뿐이지요.
그래서일까요, 요즘 주위에 취미를 즐기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그리고 취미 역시 점점 더 다양하고 넓어졌지요. 여기에는 자기계발과 취미활동을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사회 분위기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일만 하는 사람보다는 놀 때 확실하게 노는 사람이, 더 높은 성과를 내는 것이 증명되고 있기 때문이지요.
취미만큼이나 취미생활을 영위하는 이유도 다양합니다. 업무 스트레스나 피로를 해소하기 위해, 일상에서 즐거움을 얻기 위해, 건강이나 체력을 단련하기 위해, 약간의 부수입을 얻기 위해, 인맥을 형성하기 위함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인생의 제2막을 위한 계기를 마련해, 삶을 좀 더 풍요롭게 가꾸는 발판을 삼을 수도 있습니다.
취미가 직업이 된
‘행복한 사람들의 이야기!’
이 책은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가 직업이 된 행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좋아서, 하다 보니 즐거워져서, 즐겁게 하다 보니 잘하게 돼서, 잘하다 보니 돈도 벌게 되었습니다. 취미가 직업이 되어 매일이 즐거운 것이지요.
취미로 배운 수공예품을 주위의 친구들이나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것에서 시작했지만, 주위의 관심과 반응에 용기가 생겨 온라인이나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하기도 합니다.
자신의 블로그에 다녀온 여행지의 다양한 문화, 여행 팁, 경험담 등을 소개하다 보니 유익한 콘텐츠로 인정받으면서 제휴 광고가 붙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여행과 관련된 제품을 판매하면서 생긴 수수료나 수입도 쏠쏠합니다.
재미로 게임, 뷰티 방송을 시작하면서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되어, 유튜브로 올린 수입을 자랑하기도 합니다. 쉴 틈이 없이 바빠도 기꺼이 매일이 즐겁습니다.
취미로 놀고, 즐기면서, 돈도 벌면
‘그것이 빙고다!’
취미로 놀고, 즐기면서, 돈도 버는 사람들은 우리와는 무언가 다르다고 지레 짐작합니다. 하지만 그들도 처음엔 우리와 똑같았지요. 직장생활에 지쳐 의욕이 없고, 무의미한 하루를 살고, 경력이 단절되어 우울증을 앓고, 은퇴 후 무기력하게 일상을 보냈던 사람들입니다. 다만 그들과 우리의 다른 점은 자신의 취미생활로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 용기 내어 한발을 내딛었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말합니다.
“어떤 취미든 3년에서 5년 정도 꾸준히 하면 프로에 버금가는 실력을 갖출 수 있다. 좋아하는 일을 즐겁게 도전하다보면, 어딘가에는 자신에게 딱 맞는 방식과 기회가 분명 존재한다. 그 기회를 자신만의 무기로 만드는 것은 그 누구도 아닌 자신의 선택이다.”
어떤 분야에서 꾸준히 같은 일을 반복하다보면 달인의 경지에 오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일정 시간을 투자하게 되면, 결국 능숙해지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곳이 반드시 생기게 되지요. 그리고 그 가치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특별합니다.
이 책과의 만남이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당신에게 진짜 ‘용기’를 선사하는 선택이 되길 바랍니다. 인생은 알 수 없지만, 하나 확실한 건 순간의 작은 선택이 인생을, 더 나아가 운명까지도 확 바꿔 놓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책 속으로
“얼마 전 어느 유명한 경매 사이트에서 ‘세계 10대 미술가’와 그들의 작품을 선발했는데, 거기에 미켈란젤로가 빠져 있었다. 피카소, 고흐, 로뎅, 램블란트 같은 화가들 속에 미켈란젤로가 없었다. 그 이유는 단순했다. 미켈란젤로의 작품들은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영역’이었기 때문이다. 미켈란젤로의 작품은 이미 거래가 되지 않은 지 오래고, 감히 돈으로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다는 거였다. 토이 아티스트 이찬우를 버티게 했던 이유가 그런 게 아니었을까 싶다. 처음부터 계산기를 두드려보고 피규어를 만들었다면, 아마 그는 지금의 자리까지 오르지 못했을 것이다. 정말 최고의 것들을 만든 사람들은 계산기를 두드려보지 않는다. 그의 피규어에 대한 열망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었으니까.”
“세상에 궁금한 것이 많은 사람들은 나무를 봐도 물음표로 보이고, 새의 머리를 봐도 물음표로 보인다. 우리에게 필요한 창조는 이제까지 없었던 새로운 무엇인가를 만들어내는 노력이라기보다, 이미 존재하는 이질적 정보나 사물을 융합하는 가운데 일어나는 결과물이다. 우리가 승부를 걸어야 하는 것은 새로운 가치를 담은 것이다. 기존에 생각지도 못했던 새로운 가치는 생각보다 멀리 있지 않다. 스티브 잡스가 말한 ‘Connecting the dots’처럼 우리가 매일 보던 사소한 대상, 사소한 경험에서도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새로운 가치가 재창조된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것들이 결합하면서 새로운 것이 탄생한다.”
“유대인 격언에 이런 말이 있다. ‘형제의 두뇌를 비교하면 양쪽을 죽이지만, 개성을 비교하면 양쪽을 다 살릴 수 있다.’ 사회적 가치는 금방 변하지만 개성은 쉽게 따라할 수 없고 변하지도 않는다. 하나가 다르면 1년을 버티고 열이 다르면 10년을 버틴다. 우리가 평생에 걸쳐 찾아야 하는 것은 나만의 독특한 개성이다.”
“아이들의 키 크는 것은 눈에 띄지 않는 것처럼 우리에게도 잠복기가 꼭 필요하다. 남들이 보기에는 어느 날 갑자기 느닷없이 일을 벌인 것처럼 보였을 수도 있지만, 조그마한 경험들이 모이고 모이다가 어느 한 계기를 통해 크게 발산되는 것이다. 스페인의 초현실주의 화가이자 영화제작가 살바도르 달리는 ‘완벽을 두려워하지 말라. 어차피 완벽하게 그릴 수는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완벽한 준비는 불가능하다.”
“래퍼 김하온이 더욱 대단한 것은 따로 있다. 바로, 이 모든 것을 실천했다는 사실이다. 우리에겐 계획과 실천을 미루는 수많은 이유와 변명이 있다. 하지만 인생에서 ‘언젠가’라는 날은 없다. 막연하게 언젠가 하겠다는 말은 하지 않겠다는 말이다. 달력을 보라. Monday, Tuesday, Wednesday, Thursday, Friday, Saturday, Sunday는 있어도 Someday는 어디에도 없다. 어느 특별한 시간, 특별한 날로 미룬다는 것은 결국 겉으로 아무리 변화를 원한다고 해도 내면으로는 절대로 변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를 파악하고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것은 막연한 꿈, 행복한 성공을 이루기 위한 핵심 수단이자 키포인트다. 자기 관찰과 자기 이해는 시행착오를 덜 겪으면서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정이다. 나를 사랑하는 과정이다.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데, 누가 나를 사랑해줄까?”
“우리 인생은 상대 평가가 아닌 절대 평가다. 나만의 과하지 않은 목표치를 세우고 개인의 능력에 따라 만족해서 행복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진짜 행복은 비교에서 오는 게 아니라, 나의 만족에서 온다. 비교는 객관적인 행복이고 만족은 주관적인 행복이다. 빚 좋은 개살구는 맛도 없고 영양가도 없다.”
“마음의 끌림은 인생의 나침반과 같다. 인생이라는 긴 여행 중에 잠시 길을 잃더라도 끌리는 곳이 있으면 길을 잃지 않는다. 즐김은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된다. 열정은 누구도 베낄 수 없는 희망을 가져다준다. 성공은 저절로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쟁취하는 것이다.”
“지금의 상황에서 한 단계 진보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부족한 점을 채워 넣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이미 지니고 있는 강점을 키우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약점과 강점을 분석하고 나면 어떻게든 약점을 보완하려고 애쓴다. 하지만 성공한 인생을 산 사람들은 자신의 작은 장점에게 시간과 열정을 쏟아 부어, 남들이 넘볼 수 없는 장점으로 승화시킨다.”
“은퇴 후에 무엇을 하며 살까, 막연한가? 그렇다면 ‘내가 죽었을 때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기억할까?’라는 질문으로 바꿔보자. 은퇴 후 인생 계획표가 잘 짜이지 않는다면, 먼저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의 이력서를 정리해보자. 정리가 끝났다면, 역순으로 삶의 이력서를 다시 써보자. 자신의 묘비명도 좋고, 사망기사도 좋다. 묘비명과 사망기사를 쓴다고 생각하면, 은퇴 후 12만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가 선명하게 보일 것이다.”
“간절함은 집착을 낳고 집착은 오히려 자신을 해하지만, 그것만이 유일한 ‘희망’이자 ‘위로’인 사람들에게 ‘붙들고 살 무언가’는 필연이다. 그래서 박해의 역사를 걸머쥐고, 2000년 동안 세계를 떠돌던 유대인의 속담, ‘간절함이 없는 꿈은 희망사항이다.’라는 말이 간절한 주문처럼 들리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