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그 여름, 그 섬에서
- 저자
- 다이애나 마컴
- 출판사
- 흐름출판
- 출판일
- 2019-09-30
- 등록일
- 2019-10-15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북큐브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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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퓰리처상 수상자 다이애나 마컴의 자전적 에세이
대서양 외딴 섬, 아조레스에서 진정한 나를 만나다
대서양 한복판의 아홉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아조레스 제도는 투우와 축제가 끊임없이 열리고, 연보랏빛 수국 덤불과 푸른 초원, 바다가 펼쳐진 아름다운 곳이다. 대항해시대의 첫 번째 행선지이자 화산 폭발의 자연재해를 입은 곳이기도 하며, 독재와 냉전시대를 겪어낸 역사가 숨 쉬고 있는 섬이기도 하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 취재기자 다이애나 마컴은 취재차 캘리포니아 외곽에 정착한 아조레스 이민자들을 만나면서 아조레스에 대해 알게 된다. 이들은 세대를 넘어 고향에 대한 깊은 그리움을 달래기 위해 새로운 땅에서 아조레스의 문화를 그대로 재현해내며 살아가고 매년 여름이면 아조레스로 돌아가는데, 그해 여름 다이애나를 자신들의 고향에 초대한다. 기자인 저자는 아조레스와 이곳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각양각색의 사연에 흥미를 느끼며 자신도 모르게 이 섬에 빠져들고, 아조레스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으기 시작한다.
저자의 이야기 속에서 섬사람들이 보여주는 삶의 태도는 상실의 아픔을 바탕으로 위트를 구사하며 시종일관 유쾌하고 긍정적이다. 오늘 할 일을 내일 할 수 있다면 굳이 왜 오늘 해야 하는지를 묻고, 당장의 일보다 투우 관람이 더 중요하고, 미스터리한 인생이 더 낫다고 말하며, 모든 것을 잃은 순간에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음을 믿는다. 그들은 과거를 기억하고 슬픔을 간직하되 오늘을 잃지 않는다.
직업적 호기심으로 시작했지만 뜻하지 않게 아조레스에서 세 번의 여름을 보내며 저자는 자기 안의 상실과 갈망을 마주하고 스스로 바라던 많은 것들을 찾아나간다. 그리고 자신이 오래도록 바라왔던 진정한 사랑이 누구인지를 깨닫는다.
저자소개
∥ 저자 다이애나 마컴(Diana Marcum)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 취재기자다. 캘리포니아 주 센트럴밸리의 가뭄으로 고통 받는 지역농부의 삶을 취재한 특집 기사로 2015년도 특집 기사 부문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 옮긴이 김보람
미네소타주립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을 공부했다. 졸업 후비영리 민간단체에서 인턴으로 일했고, 대기업 전략기획팀 에서 근무했다. 글밥아카데미를 수료하고 지금은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한다. 역서로는 《힐빌리의 노래》 《우리는 다시 한번 별을 보았다》 《바람과 함께한 일 년》 《왜 우리는 가끔 멈춰야 하는가》 등이 있다.
목차
| 작가의 말
1부
- 헛간에서 파티를
- 최악의 날들
- 대항해시대의 첫 번째 행선지를 향해서
- 열 번째 섬
- 타-슈, 타-슈, 파도치는 밤
- 밧줄 투우
- 그날의 다이빙 보드 노트
- 그러니 훨훨 날아가라
- 사랑과 우정 사이 Ⅰ
2부
- 이야기 꽃 피는 구둣방
- 이봐요, 당신! 미국 아가씨!
- 여름철 날파리
- 카르도주 부인
- 미스터리한 인생
- 단순하지 않은 관계
- 무無를 위하여
3부
-뛰어넘어요!
-슈바 : 가뭄에 관한 이야기
-다시 한번 아조레스
-리빙스턴의 행진 악대
-예상치 못한 변화
- 빵 먹은 캉
- 사랑과 우정 사이 Ⅱ
- 사라져버린 여름철 러브스토리
- 안토네의 시
- ‘치 쇼아’에서 춤을
- 섬을 아름답고 완전하게 만드는 것
- 잘 가라, 바니!
- 혈통과 아조레스
- 그 사람을 찾아야겠어!
- 즐거운 밤, 즐거운 친구들
- 암소 투우
- 남아 있어
- 모든 것을 위하여
| 코다(결말)
| 감사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