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의 발견
“기분 좋아지는 일에, 정답이 있나? 그냥 해보는 수밖에!”
어제도 우울했는데 오늘도 기분 꿀꿀한 당신을 위한
세상에서 가장 쉬운 기분 전환법!
요즘 따라 내 자신이 쓸모없는 인간처럼 느껴진다면? 가라앉은 기분은 나아질 기미가 없고, 무슨 일을 해도 재미가 없고, 삶에는 아무런 의욕도 생기지 않는다면? 어제도 우울했는데 오늘도 꿀꿀하다면? 오늘부터 가볍게 시작하는 일상 우울 대처법, 《기분의 발견》을 만나보자.
《기분의 발견》은 수년간 마음의 병을 앓아온 저자가, 우울한 감정을 정리하고 기분 좋아지기 위해 직접 시도해본 33가지 방법을 담은 책이다. 병원에서 처방해준 약을 먹거나 현실에서 도피해 잠을 자는 것만으로는 자신의 우울 증상이 나아질 수 없다는 생각에, 무엇이 효과적이고 그렇지 않은지 하나하나 직접 체험했다. 그리고 이렇게 해본 방법을 그날그날의 효과와 난이도에 따라 한눈에 볼 수 있게 도표화했다. 이 쉽고 가벼운 ‘기분 발견법’은 트위터에 올리자마자 2만 4천 번 이상 리트윗되고, 4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자기만의 졸음스위치가 되어준 ‘허브티’부터 끔찍한 공포의 기억이지만 결국 극복해낸 ‘여행’,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되었던 ‘인지개선’, 친구를 만난다는 마음으로 지속했던 ‘상담’까지. 차근차근 무기력을 딛고 일어서는 저자의 생생한 우울 극복기를 따라가다 보면, 나도 몰랐던 내 기분을 하나씩 발견해나가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은 이불 밖으로, 내일은 집 밖으로. 우울과 무기력에서 벗어나 한 걸음씩 나아가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쉬운 기분 전환법 《기분의 발견》을 건넨다.
출판사 서평
손가락 하나도 까딱하기가 힘든데…
‘나, 괜찮아질 수 있을까?‘
오늘부터 우울한 감정을 정리하고 기분 좋아지는 법!
요즘 따라 내 자신이 쓸모없는 인간처럼 느껴진다면? 가라앉은 기분은 나아질 기미가 없고, 무슨 일을 해도 재미가 없고, 삶에는 아무런 의욕도 생기지 않는다면? 어제도 우울했는데 오늘도 꿀꿀하다면 이 기분, 어떻게 끌어올려야 할까?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홋시(필명)’는 처음 방문한 정신과에서 “3개월간 휴직하세요”라는 말과 함께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 결국,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수년간 집에만 틀어박혀 생활했다. 시간은 흐르고, 다시 사회로 복귀하는 일은 엄두도 내지 못하던 어느 날, 문득 약을 먹거나 잠을 자는 것만으로는 우울 증상이 나아질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내 그는, 현실도피를 끝내고 사회를 향해 한 걸음 내딛기로 결심했다.
막상 ‘우울증엔 이런 게 좋다더라’ 싶은 정보가 책이나 인터넷에 많이 있었지만, 본인에게는 어떤 방법이 효과적인지 알 길이 없었다. 그래서 저자는 우울증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일이라면 뭐든 시도해보기로 했고, 직접 해본 방법을 그날그날의 효과와 난이도에 따라 한눈에 볼 수 있게 도표화했다. 이것이 바로 트위터에서 2만 4천 번 이상 리트윗되고, 4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사람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우울증 매핑(mapping)’이다. 저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방법으로 우울증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을 받기를 바라는 마음에, 그간 자신이 해본 33가지 방법을 정리해 이 책 《기분의 발견》에 담았다. 우울과 무기력에서 벗어나 한 걸음씩 나아가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자.
우울하다고 누워만 있을 수는 없다!
오늘은 무기력하지만, 내일은 뭐라도 해보고 싶다면?
“제가 한번 극복해보겠습니다!”
오늘은 한없이 우울하고 무기력하지만 내일은 뭐라도 해내고 싶은 사람들, 그러나 먹는 일조차 달갑지 않아 도대체 무슨 일을 해야 할지 모르겠는 사람들이라면 주목하자. 여기, ‘세상에서 가장 쉬운 기분 탐색법’이 있다.
보통 자신의 우울증을 고백하고 있는 책들이 단순히 과거의 감정과 현재의 극복을 이야기하고 있다면, 이 책의 저자는 한발 더 나아가 자신의 질병에 적극적으로 맞서는 방법을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풀어낸다. 또한 참신하지만 누구나 쉽게 해볼 수 있는 방식을 활용, 여기에 실제 의학적인 근거와 의사의 해설을 덧붙여 신뢰를 높였다.
책에는 매우 일상적이고 친근한 방식의 치유법들이 소개된다. 저자는 부교감신경을 높이는 ‘허브티’를 마시며 숙면을 취하게 됐다거나, ‘일기 쓰기’로 작은 행복을 줍는 훈련을 한다고 말한다. 거기에 함께하는 것만으로 행복하다는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 가득한 고백까지 읽고 나면, ‘이 정도면 해볼 만하겠다’는 왠지 모를 용기가 생긴다. 또, 공황 발작을 일으킬 만큼의 끔찍한 공포인 ‘여행’을 극복했다는 솔직담백한 체험담에서는, ‘나도 이겨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는다.
이밖에도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되었던 ‘인지개선’이나 ‘타인과 비교하지 않기’, 친구를 만난다는 마음으로 지속했던 ‘상담’, 세 단계에 걸쳐 설정했던 ‘목표 세우기’까지. 저자는 자신이 우울한 마음을 극복하기 위해 해본 일들을 쉬운 일부터 어려운 일에 걸쳐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차근차근 무기력을 딛고 일어서는 저자의 생생한 우울 극복기를 따라가다 보면, 그동안 나도 몰랐던 내 마음, 내 기분을 하나씩 발견해나갈 수 있다.
일상에서 종종 우울함을 느끼지만, 어떤 방법이 무너진 내 마음을 일으키는 데 효과적인지 잘 모르겠다면? 이 책과 함께 하루에 하나씩, 지금 할 수 있는 일부터 자신의 속도에 맞춰 시작해보자. 분명 자기만의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기분 좋아지는 일에 정답이 있나? 그냥 해보는 수밖에!”
[책 속 부록] ‘나만의 기분 발견하기’
‘이렇게 괴로운 사람은 세상에 나뿐인 것 같아’라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어쩌면 ‘나와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도 있다는 아주 작은 공감의 힘이 아닐까.
저자는 과거의 자신이 겪었듯, 현재도 우울과 무기력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오늘만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천천히 나아가면 된다’고 이야기한다. 한편 ‘경험해본 사람만이 아는 세계’가 분명히 있으니, 자신에게 도움이 되었던 방법들을 여러 사람이 함께 나누며 그 안에서 ‘나만의 방법’을 찾아가길 소망한다.
물론 “우울증에는 어떤 것이 효과적이라고 보증할 수 있는 절대적인 정답이 없다.” 따라서 이 책에 나온 33가지 방법이 무조건 도움 된다고는 할 수 없다. 그러나 저자는 우리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던진다. “조금만 힘내면 할 수 있는 일부터 우선 시작해보라”고. 비록 효과가 미미한 일일지라도 달성하다 보면 자신감이 붙는다고 말이다.
책에는 ‘나만의 기분’을 발견해볼 수 있는 매핑(mapping) 페이퍼가 있다. 우울하고 꿀꿀한 기분을 끌어올릴 만한 일이라면 뭐든 시도해보고, 여기에 그날그날의 효과와 난이도를 표시해보자. 이렇게 조금씩, 매일 내 기분을 정성스레 살피다 보면 어느새 홀가분해진 내 마음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