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내일을 위해 사느라 오늘을 잊은 당신에게
- 저자
- 나카무라 쓰네코, 오쿠다 히로미
- 출판사
- 21세기북스
- 출판일
- 2019-10-17
- 등록일
- 2019-11-04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북큐브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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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 도서 소개
스스로를 먹여 살리면서
하루하루 담담하게 나아가는 일,
그것이면 충분하다
세상은 우리에게 인생의 목표라 불릴 만한 꿈과 그 꿈에 상응하는 열정을 가지라 말하고, 일 또는 직업이란 꿈을 실현하기 위한 고귀한 수단으로 여긴다. 그리고 자신의 영혼을 깎아 결국은 꿈에 도달한 사람들의 인생을 ‘성공’ 또는 ‘행복’이란 이름으로 대명사화했다. 하지만 대다수의 ‘평범한’ 우리는 그 목표에 쉽게 닿을 수 없고, 현실과 이상의 괴리에서 생겨나는 상실과 죄책감으로 괴로워한다.
『내일을 위해 사느라 오늘을 잊은 당신에게』는 사회적 통념이 만들어놓은 성공, 행복이라는 잣대에 맞추어 나의 인생을 재단하고,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일과 인간관계에 집착하느라 정작 나에게 중요한 것은 놓치고 사는 우리들을 위한 책이다.
“일이 삶의 보람이 될 필요는 없다. 돈 때문에 일한다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자신감 부족은 나쁜 게 아니다. 급조된 자신감이 가장 위험하다” “남을 변화시키는 일에 에너지 소모하지 말자. ‘어떻게 하면 내가 쾌적하게 지낼 수 있을까?’ 이런 고민에 에너지를 사용하자” “인생에서 참고 견뎌야 할 시기는 반드시 있기 마련이다. 덜 아프게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찾자”…
90세의 현역 정신과 의사로서 70여 년간 다양한 사람들의 고민을 상담해온 저자는 ‘세상의 잣대가 아니라 내 마음이 납득할 수 있는 행복을 찾는 법’을 조언한다. 현실과 이상은 당연히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고, 그 사이에서 어떻게 타협점을 찾아가느냐가 인생의 행복을 결정한다. 스스로를 먹여 살리면서 보통의 날들을 담담하게 살아내는 것만큼 대단한 일은 없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너무도 당연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잊고 살았던 이 진리와 마주하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 저자소개
이름: 나카무라 쓰네코약력: 1929년 출생. 정신과 의사.1945년 6월, 종전 두 달 전에 의사가 되기 위해 히로시마 현 오노미치 시에서 홀로 오사카로 떠나 혼돈의 시대에 정신과 의사가 된다. 두 아이를 키우며 의사로 일해온 그는 2017년 7월(88세)까지 주 6일 풀타임으로 외래ㆍ병동 진료를 했다(8월부터 주 4일 풀타임으로 근무). 언제 죽어도 미련은 없다는 마음으로 의사 일을 계속하고 있다.
이름: 오쿠다 히로미약력: 1967년 출생. 정신과 의사.일본 마음챙김(mindfulness) 보급협회 대표이사. 내과의를 거쳐 2000년에 나카무라 쓰네코와의 만남을 계기로 정신과의로 전과했다. 현재는 정신과 진료 외에 도내 20여 개 기업의 산업보건의(노동위생 컨설턴트)로서 직장인들의 심신을 돌보고 있다. 저서로는 『어디서나 1분 마음챙김』 『마음의 독이 사라지는 책』 등 다수가 있다.
※ 역자소개
이름: 정미애약력: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를 졸업하고 애니메이션 제작사에서 근무하였다. 우연히 번역의 매력에 푹 빠진 뒤 현재 바른번역에서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상처받는 것도 습관이다』 『나는 네가 듣고 싶은 말을 하기로 했다』 『백 살에는 되려나 균형 잡힌 마음』등이 있다.
목차
◎ 목차
프롤로그
글쓴이의 말
CHAPTER 1. 무엇을 위해 일하나요?
? 돈 때문에 일하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 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전에 먼저 마음을 열고 받아들여보자. 그래야 인간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 지금 하는 일을 좋아하지 않아도 전혀 문제없다. ‘안하는 것보단 낫다’라는 자세가 꾸준함의 비결이다
? 회사는 타인이 만든 돈벌이용 상자. 계속 전진하든 멈추든 마지막은 스스로 선택하고 누구의 탓으로도 돌리지 말 것
EPISODE 1 종전 직전, 히로시마에서 오사카로 홀로 떠난 소녀
CHAPTER 2. 기대하지 않아야 인생이 잘 풀린다
?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야 행복하다. 불필요한 짐은 내려놓고 가자
? 남을 변화시키는 일에 에너지 소모하지 않기. ‘어떻게하면 내가 쾌적하게 지낼 수 있을까?’ 이런 고민에 에너지를 사용하자
? 정은 집착의 증거. 가족이라도 나는 나, 타인은 타인이다. 내 생각을 강요하면 나와 상대 모두 괴롭다
? 주어진 것들을 당연히 여기지 않기. 감사히 여기고 그 이상은 바라지 말자
? 상대를 존중하면 나도 존중받는다
? 기회는 항상 우연히 찾아온다. 누군가 등을 떠밀면 그 흐름에 올라타보자
EPISODE 2 시대의 격랑에 휩쓸려 의사의 길을 택하다
CHAPTER 3. 인간관계의 오묘함
? 나의 약점을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최고의 행복이다
? 자잘한 부탁을 흔쾌히 들어주면 작은 친절로 돌아온다
? 말싸움 뒤에는 먼저 사과하는 사람이 승자다. 괜한 고집은 고립을 자초한다
? 친구는 성격이 잘 맞는 사람을 선택하자. 이해타산으로 사람을 사귀면 꼭두각시나 외톨이 신세가 된다
? 인간관계는 성급한 결론보다는 마음의 거리감으로 조절해보자
? 혼자서 인생 계획을 세운들 절대 그대로 되지 않는다. 그러니 세세한 계획은 세우지 말자
EPISODE 3 정신과 의사가 일생의 과업이 된 이유
CHAPTER 4. 마음의 평정 찾기
? 앞날은 걱정해봐야 알 수 없는 법. 눈앞의 일을 소홀히하지 말자
? 힘든 경험은 훗날 가장 소중한 재산이 된다. 세상에 헛된 경험이란 없다
? 일이 안 풀릴 때는 멈추지 말자. 멈추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 밤에 할 일은 잘 자는 것뿐이다. 확실히 일어날 일만 대책을 강구하자
? 자신감 부족은 나쁜 게 아니다. 급조된 자신감이 가장 위험하다
? 슬픈 일, 충격적인 일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조언이 아니라 ‘시간’이 필요하다
? 남과 비교하는 건 어쩔 수 없는 심리. 하지만 세상에 고민거리가 없는 사람은 없다
? 전력을 다해야 할 시기는 곧 찾아온다. 그러니 그렇지 않은 시기에는 필요 이상 힘을 쏟지 말자
EPISODE 4 결혼, 출산, 전업주부 그리고 뜻밖의 복직
CHAPTER 5. 일과 가정을 양립해가는 비결
? 업무의 질은 적당하면 충분하다. 대충 해도 좋으니 중간에 포기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 가정의 평화만 지킨다면 나머지는 천천히
? 인생에서 참고 견뎌야 할 시기가 반드시 온다. 덜 아프게 이겨낼 방법을 찾자
? 사람을 키운다는 건 자신을 키우는 일이다
? 아이를 키우려면 기술보다는 행동이 필요하다
? 타인의 자립을 방해하지 말 것. 하나부터 열까지 챙겨주면 성장은 멈춘다
? 고독사는 매우 훌륭한 죽음. 어떻게 죽을지 걱정하는 건 시간 낭비다
EPISODE 5 번민, 고뇌, 그래도 계속 일을 할 수밖에 없는 인생 최악의 나날들
CHAPTER 6. 하루하루 담담하게 살아가기
? 어려운 문제와 맞닥뜨렸을 때도 ‘괜찮아, 어떻게든 될 거야’라는 자세가 필요하다
? 타인에게는 타인의 인생, 나에게는 나의 인생이 있음을 철저히 구분해나가면 마찰과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 인간관계의 비결은 거리감. 침범해서는 안 될 선은 절대 넘지 말자
? 고독한 것은 외로운 것이 아니다. ‘고독은 좋은 것’이라고 받아들이면 편해지는 것이 많다
? 결과는 시간이 걸리는 법이다. 조바심이 날수록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하자
EPISODE 6 남편을 떠나보내고 늙어서도 다시 일터로
? 눈부신 성공이나 활약이 없어도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존재가 되자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