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지식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
모든 재산 굴리기의 기본은 금리다!
이 책은 투자와 재테크에 관심이 많지만 금리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쓰여졌다. 금리지식의 쓸모 있음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모든 재산 불리기의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금리이기 때문이다. 주식시장, 채권시장, 외환시장 모두 금리의 영향을 받는다. 게다가 우리나라가 성장률 3%를 달성하기도 만만치 않은 시대가 되면서 금리는 과거보다 더욱더 중요해졌다. 금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야 다른 투자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그렇기에 금리를 모르고 투자에 무작정 나서 엉뚱한 투자로 돈을 날리고 싶지 않다면 반드시 금리를 알아야 한다. 새롭게 다가온 금리 상승기를 맞아 이 책을 통해 금리지식을 쌓고 주식, 부동산, 채권 등의 가격 상황을 비교하는 연습을 한다면 재산을 굴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금융에 대해 무지하다고 생각했던 사람도 금리가 투자의 기본이라는 생각을 갖고 이 책의 내용을 잘 읽어나간다면 투자를 하는 데 있어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미래에 대한 모든 전망은 불확실하다. 앞으로 미국 연준이 얼마나 금리를 올릴지, 한국은행은 또 얼마나 금리를 올릴지, 향후 금리 인하기까지는 얼마나 남아 있는지 정책금리를 결정하는 사람들도, 시장의 수많은 전문가들도 정확히 알지 못한다. 금리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그 누구도 확신하지 못하므로 일반인들은 금리의 메커니즘을 더더욱 알아 제대로 준비하고 대응해야 하는 것이다. 당장 내일의 집값도, 주가도 예상할 수 없지만 경제와 금융의 기본이 되는 금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면 최소한 주변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알 수 있다. 금리는 현재 그 나라 경제의 체온을 측정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도구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금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있으면, 경기 상황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자산을 불리는 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소중한 내 재산을 까먹지 않기 위해서는, 조금이라도 재산을 불리기 위해서는 금리에 대한 이해가 필수다.
투자 고수들은 금리로 돈의 길을 미리 안다!
평범한 직장인이라면 사회생활을 하면서 모은 돈으로 재산 불리기에 나선다. 은행과 증권사 등 금융사들과 거래를 하기 시작한다. 조금 더 돈이 모이면 부동산에 관심을 갖기도 한다. 심지어 암호화폐 시장에서 한몫 잡아 보겠다고 덤벼들기도 한다. 한때 대학생들까지 대거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들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기도 했는데 그들 대부분은 쓴맛을 봐야 했다. 저자는 단기간에 돈벌기는 쉽지 않다는 것을 명확히 인식하고 투자에 나서기 전에 금리부터 제대로 공부할 것을 당부한다. 금리는 한 나라의 경제상황을 반영하기도 하지만 돈의 배분에도 큰 영향을 준다. 금리 수준에 따라 부동산 시장 및 주식 시장에 진입하고 나가는 타이밍이 결정되며, 적절한 투자 비중도 정할 수 있다. 이처럼 금리는 돈의 ‘배분’에 영향을 주는 기본 요소이기 때문에 금리를 모르고 투자하는 것은 매우 무모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금리 수준을 기준으로 주식, 부동산, 채권 등의 가격 상황을 비교하는 습관을 반드시 들이자.
이 책은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투자의 중심에 금리가 있다’에서는 금리지식에 대한 공부가 투자의 기본인 이유와 금리변동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려준다. 2장 ‘금리정책으로 투자 위험을 알 수 있다’에서는 한국은행이 금리결정을 하는 이유를 설명하면서 금리변동이 투자와 대출에 어떠한 결과를 가져오는지 말한다. 3장 ‘금리와 은행의 선순환구조를 파악하자’에서는 예금과 적금,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고금리와 저금리에 대해 설명한다. 4장 ‘금리를 알아야 부동산투자로 돈 벌 수 있다’에서는 금리 변동이 부동산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설명한다. 5장 ‘주식투자의 99%는 금리에 달려있다’에서는 금리수준에 따라 주식투자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금리와 주식시장은 어떤 관계가 있는지 등을 설명한다. 6장 ‘한국경제의 미래와 금리,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에서는 한국경제의 경기순환에 대한 여러 의견들을 제시하며, 금리 상황과 부동산 시장을 예시로 들면서 한국경제를 현재와 미래를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