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어둠을 뚫고 시가 내게로 왔다
- 저자
- 김현균
- 출판사
- 21세기북스
- 출판일
- 2019-12-19
- 등록일
- 2019-12-27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북큐브
- 지원기기
-
PC
PHONE
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책소개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 시리즈
네루다, 다리오, 바예호, 파라…
잉크보다 피에 가까운 위대한 시인들!
◎ 도서 소개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
소외된 영혼을 위한 해방의 노래, 라틴아메리카 문학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강의를 책으로 만난다! 현직 서울대 교수진의 강의를 엄선한 ‘서가명강(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각 분야 최고의 서울대 교수진들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서가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에게 지식의 확장과 배움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어둠을 뚫고 시가 내게로 왔다』는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김현균 교수가 라틴아메리카를 대표하는 시인 4명의 삶과 시에 대해 쓴 대중교양서다. 꿈과 환멸이 공존하는 땅, 라틴아메리카. 이 땅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삶은 어떻게 문학에 투영되었을까? 라틴아메리카를 대표하는 시인 파블로 네루다, 루벤 다리오, 세사르 바예호, 니카노르 파라의 시는 삶의 비애와 고통으로 가득하다. 펄펄 살아 있는 인간의 고통을 호흡하며 꿈과 희망을 빚어낸 라틴아메리카의 독창적인 문학은 우리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던진다. 나는 누구인가? 우리는 누구인가? 자신들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분투해온 라틴아메리카 문학을 통해 미래를 향해 무한한 가능성으로 열려 있는 젊은 문학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 저자소개
이름: 김현균
약력: ‘문학 속에서 인간적인 향기를 탐색하는 학자’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 교수로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마드리드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라틴아메리카 현대시와 현대소설을 연구하고 있으며, 라틴아메리카의 문학적 유산을 떠받치고 있는 문화적 뿌리도 함께 탐구하고 있다.
스페인어권 문학 전문가로서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위상과 가치를 국내에 소개하고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지역적인 동시에 보편적이고, 서구적인 동시에 반서구적인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궤적을 좇으며 국내의 문학 담론을 살찌우는 데 기여했다.
『라티노/라티나: 혼성 문화의 빛과 그림자』, 『낮은 인문학』, 『세계를 바꾼 현대 작가들』 등을 공동으로 썼고, 『너를 닫을 때 나는 삶을 연다』, 『네루다 시선』, 『낭만적인 개들』, 『휴전』, 『시간의 목소리』 등 네루다, 볼라뇨, 베네데티, 갈레아노와 같은 여러 라틴아메리카 작가의 작품을 번역했다. 또 김수영 시를 스페인어로 번역하여 『Arranca esa foto y ?sala para limpiarte el culo』를 출간하는 등 스페인어권에 우리 문학을 소개하는 데도 관심을 쏟고 있다.
목차
◎ 목차
이 책을 읽기 전에 학문의 분류
이 책을 읽기 전에 주요 키워드
들어가는 글 어둠을 뚫고 책을 펼쳐들다
1부 절망 속에서 희망을 노래하다
: 라틴아메리카의 위대한 시인들
이름 없는 변방에서 세계를 향하다
“카프카는 우리에게 눈길도 주지 않는다”
돌멩이마다 시인이 튀어나오는 곳이라니!
Q/A 묻고 답하기
2부 “슬프게도 저는… 시인입니다!”
: 시인들의 시인, 루벤 다리오
정신의 허허벌판에서 꽃피운 새로운 문학
꿈과 현실 사이에서 노래하는 저주받은 시인들
위대한 혁신가, 라틴아메리카 근대 문학을 열다
Q/A 묻고 답하기
3부 “너를 닫을 때 나는 삶을 연다”
: 잉크보다 피에 가까운 시인, 파블로 네루다
가난한 우편배달부에게 시와 사랑을 가르치다
“오늘밤 나는 가장 슬픈 시를 쓸 수 있다”
고독과 절망에서 연대와 희망으로
Q/A 묻고 답하기
4부 “오늘처럼 살기 싫었던 날은 없다”
: 영혼을 위무하는 시인, 세사르 바예호
고통의 한가운데서 휴머니즘을 외치다
“나는 신이 아픈 날 태어났다”
체 게바라는 왜 바예호의 시를 읽었을까
Q/A 묻고 답하기
5부 “능욕하지 않으면, 시는 죽을 것이다”
: 신성한 전통에 총구를 겨눈 반시인, 니카노르 파라
“시인이라면 누구나 자신만의 사전을 지녀야 한다”
환멸과 허무의 무기는 조롱과 빈정거림뿐
새벽의 시, 지상의 시, 저항의 시
Q/A 묻고 답하기
나가는 글 낯선 문학과의 운명 같은 만남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