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 좌뇌한테 속았네!
좌뇌의 기능은 언어와 범주화, 우뇌의 기능은 감정과 창조성이다. 최근 50년 동안 계속된 뇌과학과 신경심리학 연구는 좌뇌의 언어와 범주화 기능이 ‘이야기’ 혹은 ‘거짓말’을 창조한다고 결론 내리고 있다. 결국 있지도 않은 ‘에고’ 혹은 ‘자아’를 만들어내는 것 역시 좌뇌다.
저자는 우뇌 우위 혹은 우뇌와 좌뇌의 균형 발전이 스스로 만든 고통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미 2500년 전에 동양철학과 선불교는 이를 알아챘다. 저자는 이런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진행된 여러 가지 뇌과학과 신경심리학 실험을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