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나는 잘 살기 위해 인문학을 공부한다
- 저자
- 신도현
- 출판사
- 행성B
- 출판일
- 2020-01-23
- 등록일
- 2020-02-03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북큐브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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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문학, 사학, 철학 일명 문사철로 통칭되는 인문학의 전체 그림을 한눈에 보여 주는 인문학 입문서이자 교양서다. 인문학이 무엇이고, 왜 공부해야 하며,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좋은지 찬찬히 안내한다. 그 여정에서 독자들은 공자, 맹자, 노자, 칸트, 러셀, 알랭 바디우 등 동서양 주요 인문학자들과도 만나게 된다.
저자소개
지은이 신도현
인문학 저술가다. 철학을 전공했고, 사유하고 공부하며 책을 쓰고 있다. 스승에게서 받은 이름 ‘목인(木仁)’이라는 의미대로, 나무처럼 진실되고 질박하게 자신과 세상을 사랑하면서살아가려 한다. 지은 책으로 《말의 내공》과 《조선이 사랑한 문장》이 있다. 특히 《말의 내공》은 방탄소년단의 뷔가 읽어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일본과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해외에 수출돼 곧 출간될 예정이다.
신작 《나는 잘 살기 위해 인문학을 공부한다》는 저자의 인문학 공부 전 과정을 지도를 그리듯이 보여 주는 ‘인문학 입문 서사’다. 인문학의 쓸모와 좋은 삶의 관계를 염두에 두면서 자신의 공부 경험을 썼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채로 인문학 공부에 나서려는 독자들에게 인문학이란 무엇이고, 왜 공부해야 하며,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좋은지 차근차근 이끌어 준다. 그 여정에서 독자들은 세계의 주요한 철학자를 만나 나로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묻고, 세상을 바라보는 사유의 힘도 얻게 될 것이다.
목차
책을 내며
1부. 인문학은 무엇일까
너무 바빠진 인문학
사람 공부
여전히 문사철이다
강단 인문학, 자기계발 인문학, 강호 인문학
시험으로 평가할 수 있을까
만년 위기
쓸모를 지탱하는 쓸모
2부. 왜 인문학을 공부해야 할까
안경이라서
직각자니까
붓도 된다
엔진이다
거울이니까
신발일 때도 있다
지우개라서
3부. 인문학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질문
들
순수문학은 정말 순수할까
가사를 몰라도 팝송은 즐길 수 있다
역사는 진실의 기록일까
왜 역사를 공부해야 할까
동양과 서양으로 나눌 수 있을까
동양철학은 철학이 아닌가?
4부. 인문학이라는 산에 오르는 8가지 방법
문제의식이 출발선이다
마음 가는 대로 읽어라
어려운 문장을 만났을 때는 그냥 지나쳐라
나의 생각과 다른 책을 읽어라
강을 건너기도 전에 뗏목을 버리지 마라
오해를 두려워 마라
배운 만큼 꼭 써 먹어라
변죽은 과녁이 아니다
5부. 먼저 나를 찾자
공자 : 원칙에 목매지 마라
지눌 : 상처와 마주 앉기
칸트 : 살아가는 것도 ‘의무’다
정약용 : 괴로움 속에 즐거움도 있다
자사 : 신념과 욕구의 투쟁 과정이 인생이다
한하운 : 고통을 관통한 자의 얼굴을 보라
6부. 타인과 어떻게 만나야 할까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마음에는 힘이 있다
폴 틸리히 : 고독해서 사랑한다
최시형 : 사람은 사람이지 않은 적이 없다
이황 : 같은 모래알은 없다
장자 : 보아야 할 것을 보기
이순신 : 부모라는 타자의 마음
7부. 세계는 무엇일까
정도전 : 세상은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
조식 : 정치의 자세
맹자 : 진정 변화를 원한다면 여러 전략을 구사하라
한비자 : 성군보다 시스템이 더 중요하다
러셀 : 교과서는 누구의 주장인가
브레히트 : 역사는 모든 이를 기록하지 않는다
8부. 잘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노자 : 규정하는 순간 삶이 지루해진다
베이컨 : 누구나 편견에 갇혀 있다
석가모니 : 충만해지고 싶다면 버려라
박중빈 : 감정을 잘 운용하자
에리히 프롬 : 행복은 지금 이 순간에 있다
알랭 바디우 : ‘헌신’할 때 인생의 주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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