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치명적으로 진화하는 슈퍼버그의 위협에서
인류를 구하기 위해 싸우는 사람들의 이야기!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뉴욕 프레스비테리안 병원의 의사인 맷 매카시는 ‘슈퍼버그’와 전쟁 중이다. ‘슈퍼버그’는 강력한 항생제로도 치료되지 않는 변이된 박테리아를 말한다. 맷 매카시 박사와 그의 동료들은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는 슈퍼버그에 맞설 새로운 항생제 임상시험의 최전선에 서 있다. 이 임상시험의 과정은 그야말로 인류의 미래를 좌우하는 숨 가쁜 순간이다. 이 책은 그 여정의 충실한 기록이자, 생과 사의 순간을 오가며 치열하게 싸우는 한 의사의 솔직한 고백이다.
이 책에서 맷 매카시 박사는 알렉산더 플레밍의 페니실린 발견에서부터 종종 토양에서 발견되고는 하는 혁신 신약의 개발, 첨단 유전자 조작 기술인 크리스퍼에 이르기까지 박테리아와 항생제의 역사를 살핀다. 이를 통해 역사적으로 항생제 분야에서 인류가 믿기 힘들 만큼의 획기적인 발전을 어떻게 이루었으며 동시에 21세기의 지금, 어째서 인류가 감염병에 극도로 취약한 상태에 놓이게 되었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이 책에는 생명의 시계가 얼마 남지 않은 환자들의 실제 이야기가 담겨 있다. 희소 감염병을 앓고 있는 10대 소녀와 9·11 테러 당시 현장을 지켰던 뉴욕의 소방관, 홀로코스트에서 생존한 여성, 의료진의 처방 실수로 인해 마약중독자가 된 컴퓨터 프로그래머 등의 이야기는 슈퍼버그의 치명적인 위험을 알리는 동시에 그들을 치료하기 위한 험난한 여정을 가고 있는 의료진들의 고군분투를 가감 없이 보여준다.
저자소개
저자
맷 매카시
의학박사이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Odd Man Out》, 《The Real Doctor Will See You Shortly》의 저자다. 그는 웨일 코넬 의과대학 조교수, 뉴욕 프레스비테리안 병원 의사이며 그 병원의 윤리위원회 위원이기도 하다. 그의 연구는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슬레이트》,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 《데드스핀》에 실렸다. 그는 《유에스에이 투데이》의 논픽션을 감수해주고 있으며, 《진균 감염 실태 보고서》의 편집장을 맡고 있다.
역자
김미정
서울대학교 사회교육과에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에서 교육심리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고등학교와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고 10년 넘게 영상번역가로 활동했다. 글밥아카데미를 수료하고 바른번역에 소속되어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그릿》, 《자기통찰》, 《끝까지 해내는 기술》, 《최고의 변화는 어디서 시작되는가》, 《오직 스스로의 힘으로 백만장자가 된 사람들의 52가지 공통점》, 《변화의 시작 5AM 클럽》, 《나는 혼자일 때 더 잘한다》, 《이웃집 백만장자 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1부 우연한 관찰
전쟁의 혼란 속에서 | 항생제 개발의 황금기
2부 제1원칙
행운의 척탄병 | 터스키기 생체 실험 | 임상시험의 안전장치 | 변수들 | 임상시험의 지연 | 항생제의 관리 및 감독 | 항생제 연구의 정체
3부 달바 임상시험 지원자들
루스 | 조지 | 미시시피 머드, 반코마이신 | 소렌 | 도니 | 레미 | 조용한 혁명 | 결정의 순간들 | 파이퍼 | 슈퍼 곰팡이 치료제 | ‘트로이 목마’ 슈퍼 항생제
4부 수면 아래의 연구들
록펠러 가 | 리신 | 획기적인 리신 연구 | 탄저균 | 달바의 도착
5부 슈퍼버그 치료제를 찾아서
메건 | 나의 만트라 | 임상시험의 장애물들 | 달바 최초 투여자 | 앨리샤 | 설득 | 활주 | 투자 | 항생제 발견의 어려움 | 앵그리 버드 | 의료 윤리 | 탐색 | 애나 | 역할 역전과 그 대가 | 도움 구하기
에필로그
역자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