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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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가치를 깨닫는 행복
- 저자
- 쇼펜하우어 저/박재인 편역
- 출판사
- 아름다운날
- 출판일
- 2015-10-19
- 등록일
- 2016-11-3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20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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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지혜와 통찰을 얻어야 하는 시대에 읽는 철학자, 쇼펜하우어
이 책은 쇼펜하우어의 [인생론]과 [행복론]에서 가려 뽑은 어록들이다. 쇼펜하우어의 어록들은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이 순간에도 시대 차이를 느낄 수 없을 만큼 생생하게 들린다. 그 시대에 그런 생각을 했다고는 쉽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시간을 초월한 언어들이기 때문이다.
쇼펜하우어의 철학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면들을 포장하지 않고 액면 그대로 드러내 보이기 때문에 냉소적으로 느껴지지만, 그것은 오히려 인간과 사회를 명확하게 통찰할 수 있게 해준다. 그의 철학은 세계와 인생에 대해 당대의 철학자들과 달리 독창적인 해석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누구보다 그 자신이 미술과 음악, 여행, 식도락 등 많은 분야에 열정적인 관심을 가지고 유쾌한 삶을 추구할 수 있었던 것도 세계를 정확하게 바라보고 시류에 휩쓸리지 않으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행복한 삶을 추구했기 때문일 것이다.
저자소개
헤겔을 중심으로 한 독일 관념론이 맹위를 떨치던 19세기 초반, 이에 맞서 의지의 철학을 주창한 생의 철학자로 유명하다. 칸트의 인식론과 플라톤의 이데아론, 인도 베단타 철학의 범신론에서 많은 영향을 받은 쇼펜하우어의 사상은 독창적이었으며, 니체를 거쳐 생의 철학, 실존철학, 인간학 등에 영향을 미쳤다.
1788년 2월 22일 지금 폴란드에 속해 그단스크(Gda?sk)로 불리는 오래된 도시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은행사업에도 관계하는 유복한 사업가로 아들 쇼펜하우어에게 자기 사업을 물려주려 했으나, 쇼펜하우어는 상속한 유산을 생활 수단으로 삼아 평생 철학과 저술 활동에 전념했다. 어머니는 여러 문학 작품을 남긴 작가였다. 어린 시절부터 영국·프랑스 등 유럽 여러 나라를 여행했던 일이 그의 세계관·예술관에 영향을 주었다. 또 작가였던 어머니 요한나와의 불화·대립은 그가 여성을 혐오하고 멸시하게 된 하나의 원인이 되었다.
1809년 독일 괴팅겐 대학에 입학하여 자연과학과 철학을 전공하다 1811년에 베를린 대학교로 옮겼다. 1813년, 루돌슈타트에서 『충족이유율의 네 가지 근원에 대하여(1813)』(Uber die vierfache Wurzel des Satzes vom zureichenden Grunde)라는 박사학위 논문을 완성하여 예나 대학으로부터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어 괴테의 색채론에 자극 받은『시각과 색채에 대하여』(Uber das Sehen und die Farben)라는 저서를 완성했으며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1819)』를 발표했다. 20대 후반부터 30세에 이르러 완성한 이 저서는 당시 높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으나 이 저서로 인하여 쇼펜하우어는 베를린대학의 강사가 되었다. 쇼펜하우어는 베를린 대학교에서 독일 관념론의 대성자 헤겔과 맞서는 강좌를 개설했다가 완패한 뒤 은둔 생활 속에서 학문 연구에만 몰두했다. 그가 세상의 인정을 받게 된 것은 1851년에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의 보충이라고 할『인생을 생각한다』라는 말년의 저서를 내면서다. 이 책으로 그는 대중의 인기를 얻게 되었다.
말년에는 그 동안 집필한 저서들을 마무리하며 지냈으며 『의지의 자유에 대하여』,『독일 철학에 있어서의 우상 파괴』등의 저서를 집필했다. 1860년 9월 21일, 72세의 나이로 프랑크푸르트에서 생을 마감했다.
목차
1_내면에 지니고 있는 것 _ 11
001 고상한 운명의 소유자는 자신의 운명을 한탄하지 않는다/002 삶의 무게중심이 어디에 있는가?/003 내면의 공허는 무료함의 근원이다/004 자신 속에서 많이 발견할수록 더 행복하다/005 내적 빈곤이 외적 빈곤을 초래한다/006 개성은 언제나 인간을 따라다니는 것/007 운명은 변해도 근본은 변하지 않는다/008 가장 중요한 것/009 인격의 가치가 행복을 결정한다/010 불필요한 것이 왜 이리 많을까/011 인격은 운명에 종속되지 않는다/012 우리 내부에 있는 행복의 원인이 사물에서 오는 행복의 원인보다 크다/013 내면이 풍요로운 사람은 운명에 많은 요구를 하지 않는다/014 누구나 고통에 시달리는 가련한 배우처럼/015 모든 일은 두 가지 절반으로 이루어져 있다
2_행복과 명랑함 _ 31
016 자신의 재능을 자각하는 사람이 행복하다/017 인생은 고통을 이겨 내기 위한 것/018 넓게 세운 행복은 무너지기 쉽다/019 행복은 자기 자신에게 만족하는 사람의 것/020 본질적인 자산을 위해 다른 것들을 버려라/021 명랑한 사람은 행복하다/022 명랑함이 오면 언제든 문을 열어 주어라/023 생명의 본질은 운동에 있다/024 나무도 잘 자라려면 바람에 흔들려야 한다/025 사람을 불안하게 하는 것은 사물이 아니라 사물에 대한 생각이다/026 건강을 희생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다/027 명랑한 사람과 침울한 사람의 차이/028 건강한 거지가 병든 왕보다 더 행복하다
3_현재를 즐겨라 _ 49
029 현재를 즐기는 것이 가장 현명한 지혜다/ 030 인생의 모습은 모자이크 그림과 같다/031 본질은 불변한다/032 현재는 이 순간부터 불멸의 빛에 에워싸인다/ 033 경솔한 사람과 불안한 사람의 차이/034 현재만이 확실한 것이다/035 현재를 항상 명랑한 기분으로 받아들여라/036 단 하루, 단 한 번뿐인 오늘
4_고독을 사랑하라 _ 61
037 고독을 사랑하는 습관/038 현명한 사람은 불에서 적절한 거리를 둔다/039 신체적 고독이 정신적 고독과 일치하면 행운이다/040 고독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자유도 사랑하지 않는다/041 내면이 풍요로우면 스스로 만족할 줄 안다/042 내면의 공허는 끊임없는 외부의 자극을 필요로 한다/043 고독을 벗어나기 위해 나쁜 사회에도 만족한다/044 고독을 즐기는 사람은 혼자 연주하는 피아노와 같다/045 고독을 좋아하는 사람은 금광을 얻은 것과 같다/046 우리의 모든 불행은 혼자 있을 수 없는 데서 생긴다/ 047 뛰어난 정신력을 지닌 사람은 고독을 선택한다
5_타인을 대하는 자세 _ 77
048 결점에 관대해야 하는 이유/049 다른 사람의 일에는 탁월한 수학자가 되어 따진다/050 누구에게도 적의를 품지 말라/051 길가에 놓인 돌멩이처럼 차 버려라/052 상대방의 진실을 알아내는 법/053 생각과 말 사이에 커다란 틈을 벌려 두어라/054 무턱대고 타인을 모범으로 삼아서는 안된다/055 있는 그대로의 열등함을 내보이는 것이 좋다/056 남 앞에서 정신적 우월함을 과시하지 말라/057 친한 친구가 불행을 당하면 딱히 싫지만은 않다/058 사소한 일에서 사람의 성격이 드러난다/059 화해의 대가/060 좋은 친구일수록 오랜만에 만나라/061 아는 만큼만 볼 수 있다/062 존경보다 사랑이 더 유익하다/063 개성은 자연에 의해 정해진 것이므로 변하지 않는다/064 타인의 개성을 견디며 인정해야 한다/065 어리석음의 세 가지 싹/066 타인은 나의 인내심을 훈련하게 한다/067 행복은 타인의 판단에 좌우되지 않는다/068 자긍심을 잘 지키려면
6_재물과 행복 _ 105
069 지나친 재산은 행복에 방해가 된다/070 지적인 재산보다 재물을 얻기 위해 수천 배 더 노력하는 사람들/071 재산이 최고의 가치를 발휘하는 경우/072 재산이 많다고 행복한 건 아니다
7_지혜에 대하여 _ 113
073 민족적 자긍심은 값싸다/074 각자의 개성이 민족성보다 훨씬 중요하다/075 행복은 꿈에 불과하지만 고통은 현실이다/076 끝에 가서야 전체를 볼 수 있다/077 타인의 행복을 괴로워하는 사람은 행복해질 수 없다/078 소크라테스는 이렇게 말했다/079 미움보다 질투를 누그러뜨리기가 더 어렵다/080 결정을 내린 다음엔 생각의 서랍을 자물쇠로 채워 두어라/081 징계를 받지 않고는 배울 수 없다/082 아침 시간을 신성시해야 한다/083 잃어버리고 나서야 가치를 알게 된다/084 외부에서 강제가 가해지기 전에 자기 강제 방법을 쓰는 것이 좋다/085 인간의 욕구는 노력하는 것/086 사유하는 것에도 긴장과 휴식이 필요하다/087 왜 평범한 사람들은 사교적인가/088 비슷한 사람들끼리는 멀리서도 서로를 알아본다/089 인간은 거대한 천체의 운행을 보잘것없는 자아와 관련시킨다/090 자연은 서투른 글쟁이와 다르다/091 허세는 경멸을 불러일으킨다/092 외적인 과시보다 충실한 개가 꼬리를 흔드는 것이 더 가치 있다/093 불완전한 세상에도 참된 우정은 있다/094 인간의 본성은 감각적이다/095 타인이 불신할 때 분노하지 말라/096 예의란 미소 짓는 가면에 불과하다/097 감정을 상하게 하기는 쉽지만 되돌리기는 어렵다/098 예의는 밀랍에 열을 가하는 것과 같다/099 세상을 지배하는 세 가지 힘/100 인생행로는 두 가지 요인의 결과물이다/101 두뇌보다 더 현명한 것/102 내면적 충동이 일깨우는 것/103 모든 일의 반대를 상상해 보라/104 호전될 가능성이 있는 한 저항해야 한다/105 시간을 가불해 쓸 경우/106 지금 당장 병이 낫기를 요구한다면/107 어떤 일을 당해도 처음부터 담담하게 대하라 /108 재난에 대처하는 통찰/109 현명한 눈빛을 하고 있는 사람/110 시냇물과 장애물/111 배에 싣는 바닥짐처럼/112 시간과 교도관/113 현재에 몰입하라/114 자살을 결행하는 경우/115 계시는 없다/116 독자적 사고를 하는 사람과 책에만 매달리는 사람/117 전나무가 사과나무에게/118 어떤 사고를 품고 있는 건 눈앞에 애인이 있는 것과 같다/119 어떤 책이 읽을 만한 가치가 있을까/120 엉터리들의 주장이 어디서나 판치고 있다/121 새로 나온 책과 베스트셀러를 조심하라/122 관계의 역설/123 독서를 통해 글 쓰는 방법/124 독자의 어리석음/125 남들에게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 꽃으로 핀다/126 세월이 흘러야 전문가가 되는 법/127 오아시스의 탄식/128 상대방의 가시를 견디려면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라/129 불멸의 교사는 철학자 자신의 저서라는 고요한 성소 속에서 찾아야 한다/130 자신을 위해 탐구한 것만이 타인에게도 도움이 된다/131 숭고한 것이란/132 지적 가치의 척도/133 사랑의 본성은 동정이다/134 호의는 동정에서 생긴 욕구이다
8_창의성을 키워라 _ 191
135 참된 저작물은 진지하고 조용히 느린 발걸음을 한다/136 돈이나 지위를 얻으려는 목적에서 쓰인 책들/137 ‘읽지 않는 기술’도 중요하다/138 정신의 탄력을 유지하려면/139 손에서 놓아야 할 책/140 슐레겔의 멋진 경구/141 사람은 고독한 상태에서 본연의 모습이 드러난다/142 허영심과 자존심/143 저술가와 사냥꾼/144 사물들 자체를 고찰하는 사람은 극히 적다/145 자신을 위해 사고하는 사람과 남을 위해 사고하는 사람/146 진정한 사상가와 단순한 학자의 차이/147 지식을 얻으려 할 뿐 통찰을 얻으려 하지 않는다/148 평범한 두뇌와 영리한 두뇌/149 독서는 여행안내서를 읽고 그 나라를 아는 것과 같고 독자적 사고를 하는 것은 그 나라에 다녀온 것과 같다/150 현실 세계는 사고하는 정신을 깊이 자극한다/151 독자적 사고를 하는 사람과 책에만 매달리는 사람의 차이/152 사람들은 스스로 판단하기보다 남의 말을 믿으려 한다/153 가장 위대한 일은 그 일이 좋아서 몰두하는 사람들에게서 시작된다/154 지혜보다 허세를 추구하는 사람들/155 훌륭한 요리사란/156 천재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들/157 자신의 사고로 다듬은 것만이 가치가 있다/158 불에 공기가 있어야 하듯 사고도 부추겨 주어야 유지된다/159 세상이라는 책을 직접 읽어라/160 스스로 터득한 생각에만 진실성과 생명력이 있다
9_나이와 인생의 깊이 _ 223
161 철학은 강력한 권력이 되기도 한다/162 인위적인 교육은 그릇된 사고를 가지게 한다/163 자신에게만 통용되는 세계관/164 명확하지 않은 언어는 사용하지 말라/165 개념이 직관에 앞서면 안된다/166 현실 세계에서 직접 배우게 하라/167 나이에 따라 현재의 색조가 달라진다/168 세계관은 본질적으로 변하지 않는다/169 직관적 파악은 남이 가르쳐 줄 수 없다/170 청년기가 슬프고 불행한 이유/171 수놓아진 천의 이면을 보라/172 나이의 성숙과 경험을 대신하는 건 없다/173 노년기의 유쾌함과 통찰/174 어설픈 젊은이가 오히려 고상하다/175 추억이 점점 짧아지는 이유/176 조숙한 천재나 신동이 왜 평범해지는가/177 호감을 주는 시기가 왜 사람마다 다른가 /178 노년기엔 정신적 보상이 있다/179 50세 전후에 걸작이 탄생하는 이유/180 인생은 청년 시절에 달려 있다/181 향락만이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건 아니다/182 호두껍데기가 금빛을 내도 속은 비어 있다/183 정신을 가꾸지 않은 사람만이 무료해진다/184 생존의 가치는 무엇으로 평가되는가/185 슬픈 일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186 인생의 끝은 가장무도회의 끝과 같다
10_욕망과 투쟁 _ 255
187 최고의 영웅적인 삶이란/188 안락함이 무료함으로 변할 때/189 삶은 투쟁의 연속/190 공장 제품처럼 평가되는 인간/191 세상엔 어리석음이 큰소리를 치고 있다/192 인생의 마지막에 남는 것/193 행복의 원천은 독립과 여가/194 진정한 욕구가 없으면 진정한 향유도 없다/195 지적인 생활의 이로움/196 다른 사람의 일보다 그들의 이해력을 부러워하라/197 개성이 행복의 한도를 정한다/198 인간의 생명력은 무언가를 하는 데 있다/199 타고난 개성을 최대한 유리하게 이용하라/200 고통 없는 삶이 행복을 재는 잣대다/201 기쁨은 소리도 없이 조용히 온다/202 자유로운 여가는 자신만큼이나 중요하다/203 순간에 몰두하는 즐거움/204 지상의 재화는 고독 속에서만 찾을 수 있다/205 불행해지지 않는 가장 확실한 방법/206 타인은 나를 비춰 주는 거울이다/207 타인을 너무 관대하게 대해서도 안 된다/208 존경받을 것인가, 사랑받을 것인가/209 사람은 자신에게만 흥미를 느낀다/210 허영은 자신의 생각보다 타인의 견해를 중요시한다/211 자존심과 허세의 밑바닥에 있는 것/212 내면에 지닌 것이 많을수록 외부에서 필요한 것이 적다/213 진정한 자긍심은 상처받지 않는다/214 타인의 견해에 상관하지 말라/215 붉은 두건에 방울을 단 어릿광대/216 타인의 눈에 비치는 것의 본질/217 세 종류의 귀족/218 행복을 놓쳤다고 한탄할 것인가/219 독자적 사고로 얻는 것은 사라지지 않는다/220 노년엔 상록수처럼 잎사귀를 낼 기회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