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과 직장에 꼭 있는 독불장군 상대하기
남의 의견을 듣지 않는 사람에게
상처받지 않는 법
혹시 당신은 남의 말을 듣지 않으려 하는 사람과의 관계 때문에 힘들어한 적이 있는가? 주부로서 힘든 점에 대해서는 말해도 시큰둥하면서 집안일에 대해 잔소리를 늘어놓는 남편, 자신의 책임을 전부 아랫사람 탓으로 돌리는 직장 상사들을 대할 때와 같은 상황 말이다.
우리가 인간관계를 힘들어하는 이유는 대부분 이처럼 남의 말을 듣지 않으려는 사람들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 괴로움에서 벗어나고 싶어 무턱대고 그 자리를 피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집이나 직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꼭 봐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다고 무조건 참을 수만은 없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은 그들의 속마음이 무엇인지부터 알아야 하지 않을까?
남의 말을 안 듣는 사람들의 행동에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 싫다거나, 변화에 적응하기를 두려워하기 때문 등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원인이 있다. 우리가 무심코 한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는 독불장군 같은 모습으로 비쳐질 수도 있는 것이다. 따라서 남의 말을 듣지 않으려는 행위가 왜 일어나는지 근본 원인부터 아는 것이 바로 문제 해결의 첫걸음이다.
이번에 한국경제신문에서 출간된 ≪집과 직장에 꼭 있는 독불장군 상대하기≫는 이처럼 남의 말을 듣지 않는 사람들의 속마음이 어떠한지, 어째서 그런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지를 정신의학적인 관점에서 분석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다양한 인간관계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통해 우리가 그런 사고방식을 갖지 않도록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그런 사람들을 상대해야만 할 때는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