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죽음은 삶이란 예술이 빚은 최후의 결정체이다. 이 결정체를 빚어내기 위해 그 많은 날들을 가슴 조이고 애태워가며 캄캄하고 긴 삶의 터널을 헤쳐나왔다. 죽음을 문화의 틀 속에서 바라보고 있는 저자는 문화상대주의적 입장을 조심스럽게 내보이면서, 깊은 사유과정을 거치지 않고서는 죽음을 결코 이해할 수 없다고 한다. 죽음의 참 의미를 이해하고 다지기 위해서는 삶의 의미를 반추하고 투시하며, 곧추세우는 교육을 통한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함을 말한다. 저자는 이러한 교육을 ‘죽음대비교육’이라 이름 붙이고 삶의 지평에서 바라본 인간으로서의 마지막 순간을 아름다운 이별이 되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전하고 있다.
목차
책머리에 부쳐
생각을 여는장 : 죽음과 죽음대비교육의 이해를 위하여
01.죽음 풍경 네 마당
02.죽음과 죽음대비교육의 기본 개념
03.죽음과 교육의 연결고리는 존재하는가?
제1장 죽음의 의미와 그 이해
01.죽음은 또 다른 삶의 한 형태
02.죽음에 대한 인식과 판단 기준
03.죽음의 형이상학적 의미와 존재론적 의미
04.성장단계에 따른 죽음의 의미
제2장 죽음의 인식과 수용의 논리적 배경
01.죽음의 인식과 배경 이론
02.죽음의 공포와 사회의 죽음 수용태도
03.자아통합과 성인 후기의 죽음문제
04.죽음사상의 확대와 죽음대비교육 목표 도출
05.죽음인식과 교육과정 구성에의 접근
제3장 죽음대비교육과정의 구성과 적용
01.죽음으로 본 교육과 사회의 관계
02.교육과정 구성 요소로 죽음과 위기관리 문제
03.죽음에의 교육적 접근과 교수-학습전략과 방법
04.상담을 통한 죽음과 위기 극복 가능성 진단
05.죽음에 있어 알 권리와 죽을 권리의 문제
제4장 죽음대비교육과정 운영의 실제
01.죽음대비교육으로의 안내
02.교육과정에 나타난 죽음과 교육과정 편성
03.죽음대비교육과정 구성 모형?절차?내용
04.죽음대비교육 프로그램 내용으로 자살문제
05.한국 죽음대비교육의 현 주소
참고문헌
주(註)
부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