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기계
■ 책 소개
미스터리 역사상 가장 머리가 좋은 탐정은 누구일까?
미스터리 독자들이 주저 없이 떠올리는 단 한 명, ‘생각하는 기계’ 밴 두센 교수
국내 최초 번역 단편 포함, 자크 푸트렐의 ‘밴 두센 교수’ 시리즈 출간!!
"논리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존재한다고 생각하나.
거의 모든 문제가 아니라 그 어떤 문제도 다 풀 수 있네."
19세기 말, 단편 추리소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셜록 홈스. 그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수많은 명탐정들이 곳곳에 등장했다. 이들 탐정들은 저마다 독특한 성격과 모습을 지녔지만, ‘천재적’인 추리력으로 사건을 해결한다는 공통점을 지녔다. 그렇다면 미스터리 역사상 가장 천재적인 탐정은 과연 누구일까?
자크 푸트렐이 창조한 ‘밴 두센 교수’는 미스터리 역사상 가장 머리가 좋은 탐정으로 손꼽힌다. 오직 사고와 논리만을 위해 만들어진 기계. ‘생각하는 기계’ 밴 두센 교수의 뛰어난 추리는, 논리를 중시하는 미스터리 세계 특유의 쾌감을 독자들에게 안겨줄 것이다.
밴 두센 교수가 생각하는 기계라는 별칭을 얻게 된 계기는 첫 번째 에피소드에 등장한다. 한 번도 체스를 둬본 적이 없는 밴 두센 교수가 체스의 논리를 익힌 후 세계 최고의 체스 챔피언과 맞붙은 것. 마치 그 모습은 최근 있었던 세기의 대국을 연상시킨다. 알파고가 인간의 모습이었다면 아마 ‘밴 두센 교수'가 아니었을까?
<생각하는 기계>에는 그간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단편들이 다수 포함돼, 인간의 사고로 창조했으나 그를 뛰어넘는 탐정, 밴 두센 교수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 저자 소개
글쓴이 자크 푸트렐 Jacques Futrelle (1875-1912)
미국 출신 저널리스트이자 미스터리 작가. 미스터리 역사상 가장 박식한 탐정, ‘생각하는 기계’ 밴 듀센 교수의 창조자로 잘 알려져 있다. 1906년 무렵부터 전업 작가로 활동하며 48편의 ‘생각하는 기계 시리즈’ 단편을 비롯해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쳤다. 1912년 타이타닉 호 침몰 시 아내를 살리고, 자신은 미발표 원고 6편과 함께 바닷속으로 사라지는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했다. 당시 37세였다.
옮긴이 양은영
전남대학교에서 영어교육을 전공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번역을 공부했다.